국제구호개발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지난 8월 17일 아역배우 김향기, 노정의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리현 2리 마을에서 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김향기와 노정의는 23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을회관 주변의 낙후된 계단과 담장에 웃고 있는 아이들 모습, 꽃과 나무 등의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혔다.
화리현 2리 마을은 화성시의 급격한 발전으로 지역 격차가 심해짐에 따라 문화복지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이다. 굿네이버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리적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방문하고,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복지관’을 통해 화리현 2리 마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도 낙후된 마을회관 개선을 위해 준비됐다.
김향기, 노정의는 “방학동안 의미 있는 활동을 찾다가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됐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부족한 실력이지만 지역주민 분들이 벽화를 보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 박병기 본부장은 “김향기, 노정의 양이 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참여는 모습을 보고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모두 감동했다”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