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전사 경찰관 11명의 합동안장식 거행

  • 등록 2015.10.22 1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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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사장 신철모 목사 기독교대표로 종교의식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6·25전사경찰관 합동영결식이 열렸다.

경찰청은 지난 1014일 오전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최근 유해발굴사업으로 신원이 확인된 6·25전쟁 전사 경찰관 11명의 합동안장식을 치렀다. 이들 11명은 6·25전쟁 당시 전남 영광 학동마을 전투에서 숨진 고 손봉석·윤태호·한도운·경사 와 같은 시기 강원 춘천시 군자리와 전북 장수군 명덕리 전투에서 전사한 김세한·조봉국 경사 등이다. 전사자 유골은 영결식 뒤, 유가족 의사에 따라 서울현충원에 5, 대전현충원에 6위가 안장됐다.


이날 6·25 전사경찰관 합동영결식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의 조사(弔辭)에 이어 종교의식 순서에서 맨 먼저 기독교 대표로 나선 본보사장이자 경찰청 경목위원장인 신철모 목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11명의 6·25 전사경찰관들이 가족들과 국민의 관심속에 영면 할 수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성경 말씀대로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가둔다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믿음을 가진 사람은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될 것이다. 주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하기를 기원한다. 성경의 말씀처럼, 전사 경찰관들의 나라를 위한 선한 행동이 대한민국 뿐 만 아니라 그 후손들에게도 선한 열매를 맺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합동 영결식에는 경찰 관측에서 청·차장, 경찰위원장, ·, 경찰교육생 등 260여명 및 초청 내빈으로 유가족, 현충원장, 보훈단체장 등 180여명을 비롯해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 강신숙 부장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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