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복원 출범한 한국교회 교단장회의가 지난 11월 16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상임회장단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 연합 활동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7개 상임회장단 중 6개 교단장(예장합동, 예장통합, 예장대신, 감리교, 기하성 여의도, 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상임회장단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 문제와 국정교과서문제, 부활절연합예배 준비 등에 대한 활동과 교단들의 연대를 논의했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에 대한 통합 문제도 거론됐다. 이와 관련, 기침 총회는 교단장회의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현재까지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교단 한 관계자에 따르면, “교단장회의에 대한 참여 여부는 총회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리해야 할 상황”이라며“한국교회 연합이라는 대의적인 차원에서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지만 현재로선 명확한 입장 표현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한기총 복권을 밝힌 상태에서 아직 총회 결의나 행정적인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교단장회의 참여는 아직 미지수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