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대안학교인 전인기독학교(이사장 김국도 목사, 교장 조형래 목사)는 지난 10월 31일 이화여자대학교 생활환경관 소극장에서 열린 ‘이화교원교육 100주년 기념 청소년 예술제’(Global Arts Sharing Festival)에서 1등 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화여대 교육과학연구소와 지속가능발전학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빈곤국가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나누는 주제로, 아름답고 건전한 학생문화를 개발하고 정착시키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대안학교를 포함한 중고등학교 및 예술고 등 총 13개 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CCM, 관현악, 실내악, 영상, 연극 등을 2시간에 걸쳐 발표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전인기독학교는 이번 행사에 11학년 13명과 10학년 학생 3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11학년에 재학 중인 임지은 양이 작사 작곡한 ‘하나, 둘, 하나’란 창작곡을 불러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인기독학교 조형래 교장(목사)은 “짧은 준비기간을 알차게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대회 준비를 한 점, 더욱이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훌륭한 창작곡으로 수상까지 한 점이 전인기독학교의 저력을 보여준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하셨어요라고 영광 돌리는 모습이 아름답고 더 기쁘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교 11주년을 맞은 기독 대안학교의 명문 전인기독학교는 2016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2016학년도 모집대상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신입생 및 초등 2~5학년, 중고등 8~10학년(중2~고1)에 해당하는 편입생이다. 입학자격은 기독교 가정의 자녀이며, 입학 전에 학교에서 실시하는 부모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원서교부는 임마누엘교회 교육관 1층 경비실, 원서 접수는 교육관 2층 사무실에서 접수한다.
한편, 전인기독학교(Whole Person Christian Academy)는 기독교 세계관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계발하고, 영적·지적·인격적 실력을 고루 갖춘 영향력 있는 글로벌 크리스천 지도자를 양성하려는 사명으로 설립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임마누엘교회 부설학교로 초1~4학년 서울 캠퍼스, 초5부터 중·고교 과정의 홍천캠퍼스 등 총 12개 학년을 운영 중에 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