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2월 13일 서울 잠심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해피엔딩’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끝이 아닌 함께 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이번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난민 어린이들의 따뜻한 내일을 위해’라는 주제로 혹독한 추위를 길 위에서 견뎌야만 하는 200만명 시리아 어린이들을 비롯한 긴급구호 현장의 난민 어린이 지원을 위한 것이다.
이날 현장에는 ‘해피엔딩 케이크’ 트리를 설치했으며 배우 유준상 월드비전 홍보대사와 어린이들은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나만의 ‘해피엔딩’ 조각케이크 카드를 직접 색칠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적어 ‘월드비전 해피엔딩 케이크’ 트리를 완성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최근 월드비전과 함께 우간다 카라모자 지역을 방문해 어린이들의 현실과 아픔에 공감하고 돌아온 유준상 홍보대사가 함께 한다. 연기 뿐 아니라 그림에도 재능이 있는 유준상이 직접 그린 ‘해피 엔딩 카드’는 캠페인 현장 구매 및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긴급구호 현장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월드비전은 “올해 슈퍼 엘리뇨가 혹한과 폭설을 가져올 것이라고 하니 난민들에게는 더 춥고 긴 겨울이 예상된다. 1만원이면 시리아의 난민 가족들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따뜻한 담요를 전할 수 있다”며 “긴급구호 현장의 어린이들이 모두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게 유준상 홍보대사와 함께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월드비전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