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12월 16일 침례교 총회를 비롯해 군종파송교단 10개 교단에 2016년 군종장교(요원) 선발 계획을 전달했다. 이번 선발 계획에는 총 30명의 군종장교 중 기독교는 2명으로 이 중 여성 1명이 포함되어 있다.
응시 자격으로는 △사상이 건전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신체 건강한 남자 또는 여성 △학사이상의 학위를 가진 성직자(전도사 이상) △군인사법 제10조 제2항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 △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한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응시원서, 대학교 졸업 또는 예정 증명서, 대학교 성적 증명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오는 2016년 1월 7일 침례교 총회 행정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회는 “10개 교단 중에서 2명을 선발하며 그 중 1명은 여성이기에 교단별 군종 파송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군종장교로 선발되면 적잖은 특전과 함께 군선교 사역의 일익을 감당하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