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사진전과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진행

배우 유연석 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훈훈한 선행 행렬에 합류했다.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배우 유연석 씨의 봉사 활동의 추억을 담은 사진전과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에티오피아 교육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지난 2014년 초 월드비전과 함께 자신의 후원 아동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노노 지역에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봉사활동의 추억이 담긴 내용을 가지고 ‘Dream’을 출판,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모은 사진전 ‘아이’를 통해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 판매 수익금은 노노지역 쿠라비티모 학교에 태양열 패널, 책걸상, 교재 등으로 전달된다. 특히 전력 공급 부족으로 해가 지면 공부를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태양열 패널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에티오피아 노노지역은 한국 월드비전이 돕느 47개국 288개 지역 중의 하나로 1997년부터 교육, 보건식수, 소득증대, 에이즈 예방 중심의 지역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 현재 약 5,000여 명의 아동들에게 교육, 보건, 식수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