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영어교육 국제학술대회(CELT Seoul 2016)가 오는 6월 24~25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다. CELT Seoul 2016은 2006년 태국 치앙마이, 2012년 홍콩, 2014년 대만에 이어 네 번째 열리는 것이다. 이전 대회들과 유사하게, CELT Seoul 2016은 약 200명의 기독교인 영어 교사들과 교수들이 국내는 물론 아세아와 북미에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회 대회부터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아세아권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기독교인 영어 교사 및 영어 교육학자들에게 영어 교육의 최신 경향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독교 관점에서 어떻게 영어를 가르칠 것 인지에 대한 교수법과 이론들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대회 주제는“교실 안팎에서의 협력(Collaboration in the Classroom and Beyond)”이다. 서울대회의 주제 강연자는 Interchange, Passages 등과 같은 유명 영어회화 교재의 저자인 척 샌디 교수, 미국 메시야대 교수 잰도머 박사, 미국 바이올라대 존 리앙 교수이다. 그리고, 약 40개의 분과 발표가 이틀에 걸쳐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영어 교육 출판사들의 도서 전시와 한국 신학대학교와 북미 기독교 대학교의 TESOL 전공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지난 세 차례의 국제학술대회는 영어 원어민 교사들 뿐 아니라 아세아권의 비원어민 교사와 학자들의 참여도 많았다. 영어 원어민들의 경우 영어교육 선교사들 뿐 아니라 대학교와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이들도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신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등의 영어 전공 교수와 원어민 교수들과 전국 여러 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기독교인 원어민 교수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의 많은 기독교인 영어교사들 뿐 아니라 예비 영어교사들의 참석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회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기 원하면, www.celea.net이나 Facebook에 서 “ KOTESOL Christian Teachers SIG”을 검색하면 된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