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지난 3월 11일 서울덕수초등학교에서 ‘제8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방송인 하하 씨가 무한도전 촬영 중 깜짝 방문해 아동들에게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제8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하하 씨는 ‘제8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인 네팔의 12살 소녀 수니타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보던 서울덕수초등학교 3학년 1반 교실에 등장했다. 하하 씨의 발대식 참석을 사전에 모르고 있던 아이들은 매우 놀라며, 하하의 등장을 큰 환호로 반겼다.
하하 씨는 손수 써 온 희망편지를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수니타에게 친구들이 함께 힘이 되어 주기를 권유했다. 이후,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희망편지지를 나누어 주면서 자신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도록 아이들과 약속했으며, 수니타에게 응원을 보내는 힘찬 파이팅으로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희망편지는 1천 3백만 통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전국 4,100개교 약 230만 명의 아동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제공=굿네이버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