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활절을 맞아 전국교회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로 함께 했다.
경기와 인천, 경남 마산을 비롯해 총 8곳의 교회에서 689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교회(박재학 목사)에서는 본부 최은식 목사가 주일 설교자로 초청돼 생명나눔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그 결과 총 168명의 성도들이 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같은 날,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산교회(현상민 목사)에서도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진행됐다.
현상민 목사는 ‘생명의 부활’이라는 말씀으로 설교를 전하며 “우릴 위해 죽으신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부활의 소망 가운데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실천이 필요하다”며 성도들에게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했다.
부활절을 맞아 진행되는 장기기증 서약예배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사랑의교회(박준호 목사)와 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신광교회(최인모 목사)역시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리며 뜻깊은 부활주일을 보냈다.
그 결과 총 39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고, 같은 날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린 신광교회에서는 154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 같은 시각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재송동교회(송동하 목사)에서도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재송동교회는 지난 2006년에 이어 올해 창립40주년을 맞아 두 번째로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송 목사의 말씀을 통해 총 35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을 서약, 고통 받는 장기부전 환우들을 위한 생명 나눔을 다짐하였다.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동행교회(정원식 목사)는 11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정원식 목사는 “부활주일을 맞아 이웃을 섬기자는 뜻으로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뜻깊은 부활주일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서는 ‘2016 부활절 연합예배’가 드려졌다. 흥해읍 기독교교회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예배에서는 97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