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교회 모임이 중단되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교회 본연의 사역인 복음 전도 사역의 길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광고선교단체로 우리에게 친숙한 (사)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은 복음전파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전국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역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비대면의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기존의 복음 전도 방식이 한계에 봉착한 상태이다. 이는 교회 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치며 교회 사역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에 복음의전함은 전국 10개 권역으로 나누고 전국에서 동시에 복음광고를 집행하고 복음을 접한 비기독교인을 온라인 전도플랫폼으로 양육하고 지역교회에 인도하는 과정으로 전개된다.
이 캠페인에는 성시화운동본부 뿐만 아니라 국민일보, 다니엘기도회가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시화운동본부는 현 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비대면 선교를 활성화시켜 대한민국 복음전파 동력의 재점화와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으로 하나되어 회복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교회와 교단, 교파를 초월하는 운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니엘기도회는 약 1만 3000여 교회, 30만명의 성도들이 참여하고 있는 기도회로 복음의전함 캠페인이 전개되기 전, 11월 1일부터 21일간 각 교회가 인터넷 생중계로 함께 한다.
복음의전함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유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고통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것이다. 그동안 복음의전함은 ‘6대주 복음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캠페인’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복음광고를 제작, 포스터, 전도시, 교회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했다.
이번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은 기존의 복음광고 모델과 신규 복음광고 모델까지 약 20여명의 기독교 연예인들과 사진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가수 공민영 씨와 김신의, 류지광, 박지헌, 엄정화, 개그맨 표인봉, 개그우먼 김지선, 배우 김민희, 김정은, 오윤아, 윤유선, 주아름, 진태현, 박시은, 아나운서 최선규 씨 등이 함께한다.
캠페인 지역은 서울 25개 지역과 수도권 4개 지역, 지방 9개 지역(광역시 및 도별 주요 거점도시)로 세분화해 집행하며 각 지역은 매체 별 효율성과 지역별 인구, 지역별 동역기관 등을 고려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외 지역은 협의를 통해 캠페인 확산을 전개한다.
광고 매체 선정은 비대면 접근성과 노출 커버리지, 전략적 선택 요소를 고려해 버스와 택시를 선정했다. 버스광고는 일 평균 18시간의 높은 접촉 시간, 일일 55.5%의 노출량으로 생활형 밀착매체라는 점에서 비대면 접근 매체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량으로 동시에 집행이 가능하며 이동형 노출 확대 매체라는 접에서 파급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하루 기준 전국 1000대 버스와 1000대 택시(각 지역별 평균 20~50대)에 집행될 계획이며 캠페인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버스와 택시의 복음광고를 통해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복음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고 캠페인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교회로 연결하는 사역도 포함되어 있다. 복음광고에서 볼 수 있는 검색키워드를 통해 온라인 선교 플랫폼(Search for Jesus : SFJ)에 접속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선교회(FMnC)에서 전문적으로 훈련된 e-코치를 통해 상담과 양육을 받을 수 있다. 후에 결신자의 거주 인근 지역 교회로 인도되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FMnC는 IT 및 기술과학을 활용해 선교를 수행하는 선교 단체다. ‘Search for Jesus 온라인 전도 플랫폼(SFJ)’은 미국 빌리그래함 전도협회가 2011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전도사역으로, 2017년 FMnC를 통해 한국 사역을 진행 중이다. SFJ플랫폼의 ‘참여 교회’로 등록되면, 해당 플랫폼 내에 ‘지역 교회 검색’ 리스트로 등록이 되어 온라인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귀 교회로 연결될 수 있다.
온라인 전도 플랫폼 교회 등록 신청은 SFJ사이트(www.searchforjesus.kr)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교회 홈페이지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은 “시대 변화에 따로 복음을 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사명을 멈출 수 없기에 이 시기 적절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수많은 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겸손히 준비하며 오직 주님의 이름과 영광만이 드러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후원 방법은 총 목표 6만 대를 기준으로 원하는 버스 대수만큼 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회의 버스 및 현수막에 활용될 복음광고 이미지는 필요한 사이즈에 맞게 교회명을 삽입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02) 6673-0091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