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느 누구에게나
허물과 실수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때론
그들의 허물과 실수를
덮어주지 못한 것
주님께 무릎을 꿇고 회개 합니다
나 역시 때론 많은 잘못을 저 지르면 서도
나에게 만은 관대했던 지난날의
삶을 주님께 고백 합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오르시면서도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도
저들이 알지 못하는 죄를
용서해 주시라고 기도하셨지요
사순절을 보내면서 이웃들의 실수를
덮어주지 못한 것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 절 용서해 주세요
긍휼을 베풀어 주세요
절 불쌍히 여겨 주세요
오늘도 천국을 바라보며
주님이 마신 쓴잔을 나도 마시면서
주님 걸어가신 골고다의 언덕길을
오르게 하소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달려가게 하소서
연약하고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도록
강하게 붙들어 주소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오늘도 부활의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박성규 목사는 서울 광명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