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사 - 김만수

  • 등록 2014.07.22 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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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知人)은 많지만 진정한 벗은 그리 많지 않고

부와 명예 소 때 양 때 넉넉하지 않아도

이것과 바꿀 수 없는 주님이 계시기에

주님 감사 하옵니다.

 

가난이 무려 익는 섬 마을 소명 목자

가진 것으로 만족 못해 흑심 품는 세인보다

앞뒤동산 청정수며 변화무상 망망대해

모두 내 것이니 주님 감사 하옵니다.

 

가진 자는 가진 만큼 걱정의 담을 쌓고

아는 자는 아는 만큼 지식의 벽을 높여야지만

신구약 육십 육권 언제나 내 곁에 있게 하시오니

주님 감사 하옵니다.

 

인생 끝 날 썩어 질 것 욕심 땜에 움켜쥐고

자기 배만 채우려고 쌓고 쌓는 것에

양심 도적맞은 자 많지만

장차누릴 천국복락 소망 중에 살게 하시오니

! 주님 감사 하옵니다.

 

김만수 목사는 울릉도 추산교회의 담임사로 섬기며 동해의 푸른 파도

가락이 흐르는 를 짓는다.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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