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대들 - 이동간

  • 등록 2015.04.22 13:51:14
크게보기

 

복이 있다 그대들

애통하는 가슴으로

이웃을 위해 목숨 버렸으니

복이 있다 그대들

목숨과 생명의 구분을 알았으니

복이 있다 그대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둘 용기 가졌으니

복이 있다 그대들

제자를 가슴에 담은 선생님이시니

복이 있다 그대들

사랑으로 충직하여 좋은 누나 언니 되었으니

복이 있다 그대들

우리는 차디찬 주검을 받으나

그대들은 하늘의 온유한 볕을 받으니

복이 있다 그대들

우리 산자보다 백배 청결하고 아름다우니

그대들이여 그대들이여

 

이동간 목사는 마산 꿈의교회를

섬기고 있다. 시집 끝없는 비상이 있다.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 Copyrights ⓒ침례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0, 11층 침례신문사 (02) 2681-9703~5 Fax (02) 2681-9706 bbbbb9191@naver.com l bpress7@hanmail.net 등록번호 : 서울, 다06725 | 등록일 : 1977년4월14일 | 발행인 : 침례신문사 강형주 | 편집인 : 강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