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는, 2013년 통계에 의하면 71억 명이다. 중국이 14억으로 1위, 2위 인도가 13억, 3위 미국이 3억 2천만, 10위 일본이 1억 3천만, 27위 한국이 5천 100만, 47위 북한이 2천 5백만 명이며, 계속되는 내전에다 이슬람국가(IS)에게 국토의 일부를 점령당해 수많은 난민을 낸 시리아는 세계 54위로서 2천2백만 명이다. 세계 225개 국가 가운데서 인구가 가장 적은 핏케언제도는 56명(전 년에는 50명), 224위의 바티칸이 839명이다.
대륙별 인구 분포는, 대략, 아시아가 40억 명으로 세계인구의 60퍼센트를 차지하고, 아프리카 10억, 유럽 8억, 남미 6억, 북미주 3억 5천, 오세아니아 3천 200만 등이다.
세계인구 증가 추세는, 시저가 로마를 통지하던 BC49년에서부터 AD30년까지 세계 인구는 2억 1천만에서 2억 5천만으로 추산되며, 그로부터 1700년이 지난 1650년에는 5억 5천만, 1750년에는 6억 2천만, 1804년에는 10억, 1927년에 20억, 1960년에 30억, 1974년에 40억, 1987년 7월 11일 자로 50억, 1999년 10월 12일 자로 60억이 되었다. UN은 2011년 10월 31일에 세계 인구가 70억을 돌파했다고 선포했다.
2015년 12월 2일 오전 다섯 시 56분 정각에 ‘디지털실시간인구통계’에는 7,384,811,905라는 숫자가 찍혔다. 세계 인구가 73억 8400백 81만 1905 명이라는 말이다.
성서세계의 인구는, BC1000년,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했을 때의 예루살렘 인구는 4천5백 명 내지 5천 명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로부터 천 년이 지난 예수님 당시의 예루살렘 인구는 50만에서 70만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시기 팔레스타인 인구는 150만 내지 200만으로 기록되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는 그의 저서 ?유대 고대사?에서 AD70년 예루살렘이 로마군대에 의해 함락 되었을 때 110만 명의 주민이 학살되었다고 기록했다. 요세푸스는 그 전쟁의 포로였으므로 그의 관찰은 신방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어떤 통계는 1세기 팔레스타인에는 15,000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도시 204개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역사적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이 통계는 지나치게 과장되어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한국의 인구는, 조선시대에 700만, 1910년에 1,000만 내지 1,300만, 1925년에 1,900만, 1935년에 2,289만, 1944년의 호구조사에 2,590만으로 기록되었다. 현재 한반도의 남한(대한민국)은 5,100만, 북한은 2,500백만 명이다. 남북을 합치면 7,600만으로 세계 17위의 인구 대국이 된다.
“UN세계인구전망”에 의하면, 2050년에는 96억, 2100년에는 109억 명이 될 것이라 한다. 선진국은 인구 증감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데 반해 아프리카는 거센 증가세를 타고 있다. 현재 1억 6천만인 나이지리아는 한 가구에서 평균 6명의 자녀를 출산해서 2100년이 되면 5억 3천만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에 한국은 가구당 1.2명의 자녀를 출산해서 일본 등과 함께 최저 출산 국가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