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교회와 지역사회 손잡고 한국사회 인문학 부재상황 해결 모색

  • 등록 2014.02.28 11: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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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교육훈련원은 서대문구청과 함께 지난 224~28일 서대문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1세기형 인재로 키우는 부모되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인문학 부재를 염려하는 지역사회가 교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지역 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교회협(NCCK)의 응답이 잘 맞아떨어진 사례로서 한국사회의 인문학 부재상황을 해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24일 열린 첫 번째 강의는미래를 이끄는 융합형 인재로 키워라라는 제목으로 박태현 교수( 서울대학교화학생명공학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25일 열린 두 번째 강의는부모와 자녀의 아름다운 소통, 마음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김재원 아나운서(KBS 아나운서)26일에는인격의 탁월함을 갖춘 미래형인재로 키워라라는 제목으로 김상근 교수(현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신학과 교수, 플라톤 아카데미 책임교수)가 강연했다.

 

또한 27일에는고전을 암송하는 호감형 인재로 키워라라는 제목으로 고미숙 박사(작가·고전평론가·인문의역학 연구소감이당연구원)가 마지막 28일에는음악세계에서 바라본 예술·문화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김관동 교수(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한국성악가협회 이사)21세기 인재를 키우기위한 유익한 강의를 전했다.

 

NCCK 관계자는 21세기를인류사회의 모습을 총체적인 시각에서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인식과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실천적인 지혜가 요구되는상황이라고진단하고,“ 이번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는 한 부모가 가정에서 인문학적인 사고를 통해 자녀들에게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전수하고 자녀들이 걸어갈 길을 올바로 인도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전했다.

 

NCCK 교육훈련원은 5년 전부터 인문학을 통해 교회와 지역사회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의 교회와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주민인문학 아카데미를 실시했고, 서울시와 대구시의 학교교사 인문학캠프를 진행해 왔다.

 

또한 청소년 대상프로그램으로 학생정서안정지원프로그램을 서대문구청과 함께 지난 123~25일 진행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역과 소통하는 목회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의 함양을 위하여 현재 전국 6개 지역에서 매달 목회자 인문학 독서모임과 신학생들과 젊은 목회자들을 위한 실천적 인문학 독서모임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은혜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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