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은 지난 10월 11일 그랜드앰버서더호텔 그랜드불룸에서 회원교단 2012 신임교단장 단체장 총무(사무총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며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한교연 회원교단 단체 대표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중현 목사(상임회장)의 사회 열려 김춘규 장로(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의 기도와 홍기숙 장로(여성위원장)의 성경봉독 후 김순권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가 ‘오케스트라 연합운동’(사133:1~3)이라는 제목에 설교를 전했다.
김순권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는 반드시 바람직한 일치와 연합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며 “대사회 대국가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기독교에 대항하는 안티 세력과 싸우기 위해 선교적 차원의 단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출발한 한국교회연합은 여러 악기가 조화와 화음을 이루는 오케스트라와 같이 여러 교단과 단체가 크기에 상관없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화음을 내야 한다”면서 “형제가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하는 말씀처럼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나가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임교단장 단체장 총무를 위하여’(공동회장 석광근 목사),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공동회장 황인찬 목사), ‘나라와 민족 남북통일을 위하여’(공동회장 이영식 감독), ‘세계선교를 위하여’(서기 김재운 목사) 각각 특별기도하고 이어 축하와 격려의 순서를 가졌다.
김요셉 대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교연은 창립 후 지난 6개월간 가시밭길을 걸어왔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든든히 서왔다”고 밝히고 “회원교단 단체의 든든한 기도와 지원 속에 이 땅에 진정한 교회 일치와 연합을 이루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한국교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그 후 50여 명의 신임교단장과 단체장, 총무(사무총장)들 소개하고 한교연 창립에 크게 공헌한 박위근 목사(예장 통합 직전총회장)와 조성기 목사(예장 통합 직전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임교단장을 대표해 김두성 목사(예성 총회장)와 신임 총무를 대표해 윤용상 목사(예장 개혁선교 총무)에게 축하패를 증정했다.
이어 하애란 교수(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의 축가와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청와대 김석원 국민소통 비서관과 문체부장관을 대신해 안기석 종무관, CBS 사장을 대신해 총괄상무 박용수 장로가 연이어 축사한 후, 공동회장 박위근 목사의 격려사, 신임총회장 정영근 목사(예장 백석)와 손달익 목사(예장 통합)의 답사 순으로 진행돼 김규섭 목사(예장 개혁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