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지난 11월 1~4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제26차 교회지원전도단을 전국에 보내 미자립교회 등을 지원했다.
전국 40개 교회에 307명이 파송된 이번 교회지원전도단은 재학생들이 조를 편성해 교단의 미자립 교회를 방문, 노방 전도와 집회 및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며 담임목회자의 사역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참가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신앙과 비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교단과 학교와의 유대관계를 지속하게 하는 행사로 매년 11월 첫 주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김남수 학생실천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전도단 파송예배는 전도단 파송교회 소개와 함께 파송 학생들의 특송이 있은 후 준비과정을 지도해 온 노정대 목사(브니회)의 교회지원전도단 경과 보고가 있었다.
노 목사는 “지난 6개월간 기도회와 리더 및 조별 캠프 훈련을 통하여 영성을 강화하고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훈련을 받은 307명의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각 지방 파송 교회를 다니며 전도단을 격려해 주실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린다. 내년엔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있어 침신대의 훌륭한 전통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상진 목사(예수마음)가 “달리다굼”(막 5:21~24,35:43)의 제목으로 파송 되는 학생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기 바란다. 죽었던 사명감, 식어진 마음을, 주님께서 ‘달리다굼’하신 말씀을 믿고 놀라운 능력과 은혜를 체험하기 바란다”고 권면하며 “이번 교회지원전도단이 파송된 교회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6일 교회지원전도단 간증예배에서 침신대 교수협의회는 침신대 학우들을 위한 장학금 1200만원을 배국원 총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