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선교 61년의 새 지평을 엽니다

  • 등록 2012.12.14 10: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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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 개원 기념 감사예배 드려

 

왈레스기념 침례병원(병원장 이준상)은 개원61주년을 맞아 지난 1117일 부산 침례병원 12층 대예배실에서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침례병원 원목실장 김진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이영근 목사(재송동)의 기도와 병원 성가대의 찬양, 증경총회장 이대식 목사(가현)가 말씀을 전했다.

 

좋은 관계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대식 목사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방법을 통해 하나님과 고객들의 신임을 얻어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모두가 힘써 기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어 이준상 침례병원장이 기념사를 통해 하나님만이 침례병원의 참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지역과 열방을 섬기는 의료선교병원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의 더욱 합심할 것을 요청했다.

 

증경총회장 김병수 목사(부산교회 원로)의 격려사, 침례신학대학교 배국원 총장, 부산침례교연합회 회장 도은남 목사(중앙)가 축사를 전했다. 특히 배국원 총장은 침례병원의 전신인 충무로교회(, 부산교회) 진료소에서 출생한 특별한 이력을 소개하며 침례병원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표하여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변순옥 소아청소년과 과장(30년 근속)을 포함한 25명의 직원이 이준상 병원장으로부터 근속상을 수여받았으며, 김송순 수간호사를 비롯한 8명의 직원들에 대한 모범상도 함께 수여됐다. 호진 침례병원 성가대 지휘자에 대한 공로상 수상에 이어 침례병원 이사장 김상갑 목사(산성)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한편, 왈레스기념 침례병원은 미국 의료 선교사로 중국에서 사역하다 순교한 의사 빌 왈레스의 숭고한 뜻을 기념하고 한국전쟁 중 어려움에 처한 동포를 돕기 위해 지난 19511122일 미 남침례교 한국선교부에서 부산 남포동 진료소 개설을 시작으로 침례병원이 태동했다.

 

침례병원 지난 60여년간 일반진료, 의료인 교육, 복음전도 사업과 함께 극빈자 무료진료, 진료비 감면, 무의촌 진료, 구호사업, 개척교회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 의료선교 및 공익 비영리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508병상을 갖춘 부산의 대표적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침례병원은 지난 1999121일부로 현대적 의료시설을 갖추어 금정구 남산동에 새 병원을 건축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은혜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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