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국내선교회(회장 최춘식 목사)가 주관하는 2012 제12기 교회개척학교가 지난 11월 19~21일 대전 둔산중앙교회(박문수 목사)에서 진행됐다.

교회개척학교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으로 교회를 세우고 예수그리스도의 명령을 좇아 모든 영혼을 향해 복음을 증거하는 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사역은 모든 목회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의 훈련과정이 되고 있다.

12기에 참석한 40여명의 훈련자는 현재 교회를 개척해 목회하는 목회자, 교회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 교회개척훈련을 수료했으나 재수강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세우려는 목회자들로 서로에게 격려와 위로 그리고 도전의 장이 됐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필리핀 목사 6명이 함께 교육을 받았다. 인천, 안산, 서울에서 참석한 필리핀 목사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노동자·이주민들을 위해 필리핀인 교회를 세우고 다문화 이주민 현장에서 자국민들을 위한 영혼사랑의 뜨거움이 함께 훈련받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이 됐다.

개회예배는 최춘식목사, 기본훈련13강의 강사로 신기황 목사, 김송식 목사, 김순일 목사(이상, 북미선교부), 고용남 목사(신촌중앙), 김종포 목사(아름다운), 최춘식 목사(국내선교회), 파송예배는 국내선교회 이사장 정훈화 목사(하늘비전)가 담당했다.

교회개척학교는 2001년에 1기를 시작으로 500여명의 교회개척학교 훈련생이 수료하여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금번 12기 수료생들도 성공적인 교회개척사역을 감당할 것으로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