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세운 사회적 기업 (재)행복한나눔의 2대 대표로 배우 김혜은 씨가 취임했다.
기아대책은 지난 6월 5일 서울 염창동 사무국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고 전임 대표인 박미선 씨를 비롯해, 고은아 이사장,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5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한 김혜은 씨는 취임인사에서 “일상 소비 생활로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제3세계에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가 좋아 감사한 마음으로 수락했다”며 “즐거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선 전 대표는 “행복한 나눔과 함께 한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축복의 시간이었다. 새롭게 준비하는 일로 대표직을 내려놓지만 계속해서 응원하고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한 나눔은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건을 재사용하는 나눔가게 ‘행복한 나눔’과 공정무역·착한상품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커피사업인 ‘비마이프렌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익캠페인과 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나눔을 원동력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