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분단 극복 한반도 화해 정착에 한 목소리”

  • 등록 2015.07.09 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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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지난 2일 프레스센터서 화해 평화통일 포럼 개최

광복 70주년, 분단 극복 한반도 화해 정착에 한 목소리

한교연, 지난 2일 프레스센터서 화해 평화통일 포럼 개최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 정착에 대한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포럼이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지난 73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광복 70주년, 분단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란 주제로 한반도 화해 평화 통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 학계, 교계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으고 통일에 대한 방향성과 방법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부기 통일부 차관이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주제 강연을 했으며 숭실대 한헌수 총장이 통일한국, 한국교회 일치의 열매, 서울대 윤영관 교수가 “21세기 국제정치질서와 한반도 평화통일 전략, 박종화 목사(경동)한국교회:한반도 화해 평화 통일 어떻게 준비할까?”란 주제로 발제했다.

황부기 차관은 정부는 모든 남북 간 현안 문제를 대화를 통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분단 70년을 맞아 민족의 동질성 회복 및 민생 인프라를 위한 교류와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남북관계 개선에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 대한 통일교육과 탈북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교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헌수 총장은 한국교회가 북한에 대한 선교적 접근과 동포애적 관심과 기도를 촉구했다. 특히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젊은이들에게 교육하며 실천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영관 교수는 한반도 주변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국제환경에 변화에 따라 내부적으로도 남북간의 통합을 향한 내부적인 구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화 목사는 정부의 대북정책에 한계가 있을 때라도 한국교회는 인도주의적 지원은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박위근 목사(예장통합)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의 환영사, 한교연 남북교회협력위원회 임은빈 목사의 대회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황용대 목사의 축사, 장차남 목사(예장합동)와 전용재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이 각각 격려사를 전했다.

/ 강신숙 부장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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