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한기붕)은 지난 8월 15일 주일 극동방송 3층 채플실에서탈북청소년들이 출석하고 있는 황금종교회(최광 목사) 성도들을 초청, 주일 예배 및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황금종교회는 탈북청소년 10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9일 김장환 목사가 황금종교회에서 말씀을 전한 계기로 이뤄졌다. 김장환 목사는 “협소한 공간에서 바닥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보며 북한에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 정작 이 땅에 사는 탈북 청소년들에게 소홀했던 것에 회개가 된다”면서 “다음주에는 극동방송에서 예배도 드리고 맛있는 밥도 함께 먹었으면 좋겠다”고 전한 것.
이에 극동방송 운영위원들과 원천안디옥교회는 쌀을 비롯해, 고추장, 된장, 청바지, 회장품세트 등의 물품후원에 참여했고 함께 예배를 드렸다. 예배에 참여한 황금종교회 성도들은 평소처럼 30분 성경암송으로 시작해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너 임웅균 교수의 특송과 피아니스트 김수아, 바이올리스트 최여은 양의 특주는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릴 만큼 뜨거운 감동을 연출했다.
서임중 목사(포항중앙 원로)는 “작은 자를 사랑하라”(마25:37~40)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의 사회로 극동방송 운영위원들의 후원물품 전달식, 점심식사, 방송사 투어 등을 진행했다.
최광 목사(황금종)는 “극동방송과 김장환 목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 북녘 땅에 복음 전하는 일에 헌신하는 이들의 고마움을 품고 가겠다”고 전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