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8월 20일부터 1박 2일간 전국 대학생 장기기증홍보대사 “SAVE9” 34명과 함께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신한은행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캠프와 함께 대대적인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서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 모인 홍보대사들은 본부 도너패밀리(뇌사장기기증 유가족 모임)의 편무성 씨가 참석해 교통사고 뇌사상태에 빠진 아들이 7명에게 장기를 나눠준 사연을 설명하고 홍보대사의 활동을 격려했다.
“SAVE9”은 4개조로 나눠 홍대입구와 신촌, 인사동, 명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캠페인을 펼치며 홍보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장기기증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진행하는 장기기증 설명회 참석, 함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박진탁 목사는 “폭염 속에서도 자신들이 느낀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이번 캠프를 진행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장기부전 환우들을 돌아보고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문화를 조성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 둘째날에는 “SAVE9” 홍보대사들은 홍대에 걷고 싶은 거리의 야외무대에서 길거리 공연을 펼치며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