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교통카드로‘사랑의 빵 나눔단말기’터치 시 회당 1천원 기부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0월 26일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월드비전과 KB국민카드, 옥션이 함께한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는 1991년부터 대한민국 최초 동전 모으기 후원으로 시작된‘월드비전 사랑의 빵’과 새로운 기술 기반의 금융 서비스 핀테크(FinTech)가 만나 탄생했으며, 누구나 빠르고 쉽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방법이다.
수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온 ‘월드비전 사랑의 빵’ 저금통 모양을 그대로 가져온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 및 체크카드, 앱카드를 터치하면 회당 1천원이 기부되며, 이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국내 위기가정 지원 및 해외 식수 및 교육사업을 위해 쓰여진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내외 어린이를 돕는 ‘월드비전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는 KB국민카드본사 커피숍과 직원식당, 수도권 소재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손해보험 고객센터에 우선 설치되고 탐앤탐스 8개 매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월드비전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연말까지 LTE망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를 추가개발, 인터넷 회선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도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월드비전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