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한기붕)의 12번째 네트워크인 전남동부극동방송(설립본부장 이종보)가 오는 11월 28일 개국한다.
지난 16년간의 기다림 끝에 정부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은 전남동부극동방송은 지난 6월 4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FM 97.5㎒(호출부호 HLEI, 출력 1㎾)의 주파수를 배정받아 7월 1일 허가감사예배를 드리고 설립준비본부를 개설했다.
이로써 여수를 비롯해, 순천과 광양, 고흥, 하동, 남해 지역 100만 가청인구에게 24시간 복음만을 전하는 순수복음방송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새 사옥은 여수시 문수동에 마련, 사무실과 스튜디오, 공개홀 시설을 완비했으며 송신소는 광양 구봉화산에 설치, 지난 10월 19일부터 시험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개국 축하행사에는 11월 27일과 28일에 진행되면 27일 저녁 여수은파교회에서 개국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28일 오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의 조찬감사예배 오전 9시 송출식 및 송출감사예배를 드린다.
한기붕 사장은 “16년간의 기도와 노력이 드디어 응답을 받았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 함께 동역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전남동부지역 복음의 새바람이 극동방송 개국을 통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치영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