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회연합 제5차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11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200여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신임대표회장 선출을 비롯해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한교연은 신임 대표회장에 기성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가 단독 입후보한 관계로 한교연 제5대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서기에는 이영주 목사(예장대신), 부서기에 이명섭 목사(기성), 회계에 최내화 장로(예장통합), 부회계에 이은봉 장로(예성), 감사에 박창우 장로(대신)와 고영만 장로(기성)를 각각 임명했으며 공동회장과 부회장,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선임은 대표회장에 위임했다.
이날 한교연은 종교인과세 적극 반대 및 이슬람 할랄식품 반대, 동성애 악법 저지 등을 위해 한교연 차원에서 적극 대응키로 했다. 신임 대표회장이 제안한 (가)한국사회발전연구소를 설치키로 했다.
또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운동에 매진하고 △낮고 천한 자리로 섬기는 사역에 앞장서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반하는 반사회적 죄악과 반인륜적 테러에 맞서고 △이단 사이비와 반신앙적 사조로부터 한국교회를 수호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교회가 될 것을 천명하는 한교연 총회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 송덕준 총회장의 사회로 예장 합신총회 안만길 총회장의 기도, 회계 이창연 장로의 성경봉독, 한교연 전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에벤에셀”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축도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