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구랍 22일 아현성결교회에서 제5-1차 임원회를 갖고 제5차 정기총회 후속조치 안건을 처리하고 ‘한국교회 턴-업(Turn-Up) 프로젝트’ 실행과 (가)사회발전연구소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조일래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상과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한국교회 턴-업(Turn-Up)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교회 그동안 선교를 위해 헌신한 것처럼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1만교회를 대상으로 개인 월 1000원~1만원, 교회는 월 10만원 후원 모금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일래 목사는 “재정이 확충되면 기독인 각계 전문가 그룹을 모아 사회발전연구소를 설립, 한국교회가 기독 정신에 입각해 한국사회와 국회, 정부, 언론, 산업, 교육, 종교, 통일 등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한국사회 발전과 성숙에 구체적으로 기여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원회는 이밖에 제5회 총회 회의록을 채택하고 지난 총회에서 사실상 가입을 승인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보수총회(총회장 )의 신규 가입을 심의해 실행위원회로 넘겼다. 임원회는 또한 총회에서 대표회장과 직전 대표회장에게 위임된 임원 조직에 대해 대표회장의 보고를 받음으로써 확정했으며, 21명의 상임위원장과 38명의 특별위원장 임명을 완료했다.
임원회는 예장 총회 측의 교단명을 예장 개혁개신으로 변경하는 건을 허락하고 명예회장에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전총회장)를 추대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