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자연 목사)는 지난 1월 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한기총 제21대 대표회장 후보자 공청회를 개최했다.
선관위 서기 이강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 위원장 길자연 목사는 “오늘의 공청회를 통해 한기총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선관위는 앞으로도 모든 선거 일정을 바르고 공정하게 진행해서, 좋은 선거를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청회는 한기총 선관위 규정 제7조 제2항 “공개청문회 개최 : 후보자 검증을 위한 공개청문회를 1~2회에 걸쳐 개최한다”에 의거해 실시하게 됐다. 기호순서는 선관위 접수순으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가 기호 1번, 정학채 목사(해외문화교류협회)가 기호 2번이 됐으며 정견 발표 후 기자들의 질의 및 응답이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 영적 지도력 회복 △대회개운동 및 기도운동, 성령운동 전개 △통일 준비하는 한국교회 △보수적이고 복음주의적 신앙 전통 계승 △연합된 힘을 모아 이슬람 세력의 확산저지, 동성애 합법화 반대, 이단 문제 척결 강력 대처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정학채 목사는 △한국기독교역사 바로세우기 △연합기관 본질 회복 △복음전도선교 사역 활성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 전개 △대 정부 및 국회입법 대책강화 △성경적 이단사이비 대책 운동 강화 △화합과 연합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