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기관리재단(이사장 김록권)은 지난 2월 2일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알렌관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문갑 이사(GMP, 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손윤탁 이사(남대문)가 “부르심의 목적”(막3:13~1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록권 이사장의 사회로 침례교 해외선교회 이재경 회장의 대표기도를 시작으로 의장의 개회선언, 회순태책, 김진대 사무총장의 전 회의록 낭독, 2015년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 2015년 결산보고와 2016년 사업안 승인과 예산안 승인을 처리했다.
신임 법인이사로는 박은조 목사(은혜샘물)와 이재헌 목사(새과천), 김동환 목사(진천중앙) 등이 선임됐다. 박은조 목사는 2007년 아프간 피랍사건을 겪으며 위기관리 사역을 깊이 경험했다. 위기관리재단도 아프간 사태를 계기로 2010년 12월에 창립됐다. 이재헌 목사는 예장합신총회 해외선교회 위기관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김동환 목사는 지난 2014년 이집트 한국인 폭탄테러 사건을 겪은 교회로 위기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한 바 있다.
한편 위기관리재단은 국내외 선교현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위기관리 교육 훈련 수요에 상시적으로 대처하고자 재단 부살 위기관리훈련원을 두기로 결정했다. 훈련원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커리큘럼 개발 및 전문 강사진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진행한 위기관리 및 멤버케어 관련 세미나와 교육훈련을 체계적이며 상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위기관리재단은 재단 사역의 확장과 함께 지침서와 사례집 출간, 외국서적 번역출간을 위해 출판부를 두기로 결정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