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기총)는 지난 2월 18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세계복음연맹(WEA) 세계지도자대회(ILF) 설명회를 가졌다.
WEA는 매년 1회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세계지도자대회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오는 2월 29일부터 3월 5일까지 6일간 롯데호텔에서 “복음 안에서 동역”(빌1:4~6)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지도자대회는 한국에서 유치하며 세계 기독교계에 한국 기독교를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이강평 목사의 사회로 한기총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 WEA 준비위원장 엄신형 목사의 환영사, 김상복 목사(할렐루야 원로)가 WEA에 대해 소개했다.
김상복 목사는 “로잔이 선교운동이라며 WEA는 각국의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구들의 연합체”라며 “WEA가 지향하는 복음주의는 성경이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과 삼위일체 하나님, 인간이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로 구원받는다는 것 등을 믿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WEA는 국제적 현안에 대해 각국 정부들과의 외교, 미디어의 활용, UN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 및 소외·취약 계층의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지도자대회는 향후 한반도 평화를 촉진하는 결의문도 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