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지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아프리카 니제르의 물 부족 현실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굿워터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VR 체험전을 통해 불순물이 전혀 제거되지 않은 진흙탕에서 빨래와 설거지를 하고, 가축과 함께 물을 마시는 아프리카 니제르 주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동 우물에서 물을 길러보는 경험도 한다.
굿네이버스 측은 “시민들이 아프리카의 물 부족 상황을 더욱 생생하고 몰입도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VR 체험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잠시나마 니제르 주민들의 삶과 함께하면서 식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식수위생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지역주민을 도우려면 굿네이버스 ‘굿워터 프로젝트’ 온라인 페이지(http://bit.ly/1pps80j)를 통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 사진제공=굿네이버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