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에콰도르 강진 피해지역에 20만 달러로 상향 지원

  • 등록 2016.05.12 15: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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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최고 지진 발생 이후 780여 회 여진 이어져… 피해인구 72만 명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가 에콰도르 지진 긴급구호 규모를 초기 5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상향 지원키로 했다.  지난 4월,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에콰도르에서는 최초 지진 발생 이후 780여 회 이상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600여 명의 사망자와 2만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피해 인구는 72만 명에 달한다고 보고됐다. 현지에 파견된 굿네이버스 긴급구호팀은 이번 에콰도르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마나비(Manabi) 주를 중심으로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에콰도르 정부,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긴급구호가 시급한 지역과 필요물품을 조사해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긴급구호팀은 지난 4월 26일에 마나비 주 내 포르토비에호(Portoviejo)시와 수크레(Sucre)시 두 지역에서 긴급식량과 위생용품, 매트리스로 구성된 1차 구호물품을 배분했다.
이후 마나비 주 내 10개 도시에서 긴급식량과 화장지, 비누, 세제 등의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매트 등의 임시주거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김선 국제개발본부장은 “지진은 끝났지만 에콰도르 주민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이라며 “에콰도르 지역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에콰도르 주민들을 도우려면 굿네이버스 온라인 캠페인(bit.ly/Help_Ecuador_GN), 전화(02-6717-4000), 후원계좌(농협 069-01-272544,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로 참여하면 된다.
/ 사진제공=굿네이버스
/ 강신숙 부장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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