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교연)은 지난 1월 27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를 비롯해 봉사위원장 김바울 목사, 예장호헌 총회장 김효종 목사, 서기 이영주 목사 등 임원진들과 수정교회 청년 등 4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나누기 행사는 2만장의 연탄을 직접 지고 나르며 온기가 필요한 곳에 손수 연탄을 전달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아직도 연탄을 사용해 겨울을 보내는 이들이 전국에 약 16만 8천여 가구에 달한다”며 오는 4월까지 지속적으로 연탄 나누기 행사에 한국교회가 동참해 줄 것으로 호소했다.
허 목사는 “이 지역만 약 1000여 가구의 영세민이 거죽하고 있으며 이 중 600가구가 연탄으로 난방을 해결하고 있다”며 “4월까지 약 100만장의 연탄이 필요하지만 연말연시가 지나고 1월말부터는 연탄 지원의 거의 끊기는 상황이라 오히려 지금이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