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총리 극동포럼 강연

  • 등록 2017.04.27 11: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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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협력기관인 극동포럼(회장 김영규)은 지난 421일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제43회 극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강사로 초청 독일 통일에서 배우는 교훈이란 주제로 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황식 전 총리는 독일 통일과정에 대해 연구하며 느꼈던 점을 바탕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현 세대가 가져야 할 관점과 태도에 대해 발표했다.

김 전 총리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2개월 전에도 독일의 빌리 브란트 전 수상이 통일은 30~4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우리도 남북통일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알 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통일을 바라보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정치권에 대해서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안보정책은 대북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음을 상기하며 일관성이 있는 정책을 추진해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통일시대로 나아가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극동포럼은 울산극동방송 개국 1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 이송우 부장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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