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속에 숨겨진 이야기> 찬송 묵상(3)
1.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2.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3.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 작사 및 작곡: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작곡, 바흐 편곡 1517년 10월 31일 가톨릭교회 사제이자 대학교수인 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비텐베르크(Wittenberg)성당 정문에 가톨릭교회의 부패에 관한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였다. 이것은 종교개혁의 신호탄이 됐다. 그 당시 교회는 성직을 사고 팔 정도로 부패해 있었다. 심지어 성 베드로 성당을 짓기 위해 면죄부를 사면 연옥의 고통을 면할 수 있다고 유혹하여 면죄부를 팔기도 했다. 지도자들은 돈이 헌금함에 땡그랑 떨어지는 순간 연옥에서 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