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지난 3월 3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한국침신대 입학생은 학부 183명, 신학대학원 석사 128명, 상담대학원 25명, 목회신학대학원 박사 10명, 일반대학원 석사 21명, 일반대학원 박사 8명 등 총 375명이다. 입학식은 허준 교무처장의 사회로 학사행진, 개회사, 신학대학원 권바울 원우회장이 대표로 기도하고 총학생회 노대현 회장이 성경을 봉독한 뒤, 우리교단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기도의 손을 높이 들라!”(출 17:8~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어려운 상황이 와도 반드시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기도의 손을 들면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심을 믿자”고 강조하며 신입생과 재학생을 축복했다. 이어 허준 교무처장의 학사보고와 애터미 도경희 부회장이 축사하며 입학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CP위원장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와 한국침신대 총동창회장 조요한 목사(이레)가 격려사를 전하며 신앙 가운데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학교를 위한 뜻깊은 후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현숙 기획처장이 강의동 화장실 환경 개선의 추진 배경과 경과를 설명하고 이를 위해 애터미 도경희 부회장이 4억 20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증했음을 보고했다. 이에 피영민 총장은 애터미 도경희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전국침례교회가 동참한 CP협동운동을 통해 모여진 헌금 중 7200만 원을 학교 장학금으로 김중식 목사와 최인수 목사가 피영민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신학부 4학년과 신대원 원우를 대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피영민 총장의 교직원 소개와 참석자 전원이 교가를 제창하고 우리교단 54대 총회장을 역임하고 전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이봉수 목사(광천)의 축도로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피영민 총장은 “우리 대학은 성경을 가르치며 거듭남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는 사명을 지닌 공동체”라며 “신입생 여러분이 하나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 한국침신대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침신대는 앞으로도 영성과 학문을 겸비한 사역자 양성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송우 국장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김옥선, 총무 유미현, 전여회)는 지난 2월 24일 대전 늘사랑침례교회(송호철 목사)에서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리더십 세미나를 진행했다. 매년 2월 전국 교회 여성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해 온 전여회는, 올해 “하나님 앞에서”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리더로서 하나님 앞에 어떤 자세로 서야 하는지, 교회와 가정·나라를 위해 어떻게 기도하며 섬겨야 하는지를 다시 배우고 새롭게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서혜영 지휘자의 인도로 드려진 경배와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채희 교육위원장의 사회로 이분이 1부회장의 환영 및 대표기도, 그레이스 찬양단의 특송이 진행됐다. 첫 번째 특강은 송호철 목사가 강사로 나서 “다시 하나님 앞에 서는 은혜”(룻 1:6~18)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나오미가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간 것처럼, 하나님 앞에 다시 서기 위해서는 먼저 그분의 말씀이 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르바와 룻의 차이를 설명하며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굳건한 믿음의 결단을 권면했다. 특히 룻의 고백에 ‘어머니’ 대신 ‘예수님’을 넣어 “오직 예수님만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함께 선포하게 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헌신을 이끌어냈다. 이어 유미현 총무의 인도로 해외선교기도주간 기도회가 진행됐다. 먼저 2025년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란 주제로 중동 지역 전쟁 고아들을 위해 기도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시리아 다마스쿠스 폭탄 테러 이후 현지 기독교인들의 헌신적인 삶의 변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2026년 주제인 “가장 작은 자의 곁에 서다”를 발표하며, 직접 갈 수 없는 선교지 최전방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로 동역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중국과 이란에서 온 형제들이 직접 나서 각 나라의 기도 제목을 나눴다. 이에 참석자들은 매일 10분씩 1년 동안 기도해 ‘하나님께 1만 시간을 드리기’로 굳게 결단하며 합심해 부르짖었다. 두 번째 특강으로 이윤자 사모(늘사랑)가 “오늘도 새 영과 새 마음을 구하십시오”(겔 36:26~28)란 주제로 은혜를 나눴다. 이 사모는 “교회 리더의 자리는 쉽게 지치고 탈진할 수 있지만, 사명을 감당하는 힘은 인간의 결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새 영과 새 마음에서 온다”고 역설하며, 한국교회와 열방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전여회는 여성들의 기도를 통해 교회가 새롭게 되고, 그 교회를 통해 나라와 열방이 살아나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기를 기대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대전=이서현 기자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는 지난 2월 22일 주일 1~4부예배를 국내선교회(이사장 이홍규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와 함께 하는 CPR감사예배로 드렸다. CPR프로젝트는 국내선교회와 협력해 국내 미자립교회 20개 교회를 선정해 교회 시설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여의도교회는 매년 1억 원을 헌금해 후원해 왔다. CPR프로젝트는 올해 5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2월 말 CPR 지원을 받은 교회 담임목회자가 여의도교회를 방문해 설교하며 성도들과 함께 사역의 은혜를 나누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교회 건물과 사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청송 베데스다교회(이규자 전도사)를 비롯해 여러 개척 교회가 지원을 받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1~2부 예배는 이종윤 목사(세종흐르는)가 “때를 따라 아름답게”(전 3:10~14)란 제목으로, 3~4부는 오영락 목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사 43:8~13)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3부 예배는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은 대표기도에서 CPR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여의도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와 은혜를 고백하며 이 사역의 의미를 하나님께 고백했다. 유 회장은 “CPR프로젝트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계속이어져 교회들이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영적 심폐소생이 될 수 있기를 원하며 영적 마중물로 역사하는 은혜가 있기를 원한다”고 기도했다. 이어 국명호 목사가 유지영 회장에게 미(래)자립교회 시설 지원 프로젝트로 1억 원을 전달했다. 3부 예배에 말씀을 전한 오영락 목사(블리스)는 “여의도교회와 국내선교회의 CPR 사역이 한 교회를 살리고, 한 목회자를, 한 가정을 살리는 기적과도 같은 은혜임을 고백한다. 하나님은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이를 통해 교회가 회복되며 새로운 사명을 꿈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기에 우리 모두가 복음의 동역자로 나누고 섬기고 전하는 일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국명호 목사는 “한 교회의 회복이 또 다른 교회의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은 다시 지역과 세상을 변화시킨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교회의 생명을 살리는 길에 국내선교회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의 핵심 사역으로 미래교회 목회 방향을 제시하고, 돌봄목회와 창업목회, AI 목회 활용 등의 집중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5일 새서울교회(이길연 목사)에서 돌봄목회 집중과정이 열렸으며, 지난 2월 6일에는 대전 지저스글로리교회(김대경 목사)에서 창업목회 집중과정이 시작됐다. 돌봄목회 집중과정은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를 주강사로 초청해 강연과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의 사회로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으며, 공보부장 박진웅 목사(뉴라이프)가 돌봄 목회의 중요성과 총회가 이를 미래 교회 핵심 어젠다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돌봄통합지원법과 돌봄목회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한 장헌일 목사는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영유아와 아동, 청소년, 정신질환자를 포함한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과제”라며 “특히 통합돌봄지원법은 장애인과 정신질환자까지 포괄하며, 교회가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길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장헌일 목사의 지도를 받으며 워크시트를 작성했고, 2~3명씩 조를 나눠 각 교회의 지역 돌봄 현황 진단과 지역 인구 구조 분석, 기존 돌봄 시설 현황 등을 공유하는 소그룹 모임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별로 3분씩 발표와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창업목회 과정은 허철무 교수(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를 주강사로 초청해 강의와 소그룹 심화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총회 공보부장 박진웅 목사(뉴라이프)의 사회로 교육부장 윤종기 목사(서정교회)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목회를 지속하고자 하는 현장의 절박한 호소에 응답해 AI, 돌봄, 창업 목회를 미래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며 “이번 과정이 시대에 맞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사역의 길을 여는 소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순서로 김대경 목사가 나서 목회와 창업을 병행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김 목사는 목회와 창업을 병행하며 겪은 영적 시행착오를 진솔하게 고백하고, 창업이 교회와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선교적 접점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의 주강사인 허철무 교수는 ‘비즈니스 모델 설계의 기초’ 강연을 통해 “교회 또한 지속 가능성을 위해선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명확한 모델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정직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서 작성법과 실전 창업 전략을 강의했다. 오후 일정은 실습과 소그룹 워크숍으로 채워졌다. 참석자들은 허철무 교수의 지도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작성법을 익힌 뒤, 떡볶이 카페(도시형), 스마트팜(농촌형), 베이커리 카페(도농형) 등 사전에 선택한 아이템별로 그룹을 나눠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각 그룹에서 타겟 고객 분석과 메뉴, 차별화 전략 등을 논의하며 목회 사역과 창업을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시간에는 각 조가 도출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했으며, 허철무 교수와 박진웅 목사가 각각 경영과 목회적 관점에서 구체적인 피드백과 대안을 제시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한편 총회는 지난 2월 2일 지저스글로리교회에서 구노리더십연구소 박군오 소장이 강사로 나서 AI활용 목회 집중 과정 2회차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AI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하며 결과물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총회가 주관하고 있는 미래교회 목회 집중 과정은 미래교회목회지원분과장 박진웅 목사(총회 공보부장)의 기획으로 총회 각부 임원들이 헌신하고 있다. 범영수 부장, 이서현 기자
축복의 명문 가문이 되리라 장용성 | 177쪽 | 유스비전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에게 좋은 것을 물려주고 싶어 한다. 하지만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진정으로 물려주어야 할 유산은 무엇일까? 재산이나 세상적 성공이 답이 될 수 없다면 우리는 성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축복의 명문 가문이 되리라’는 무너진 가정과 다음 세대를 신앙으로 다시 세우기 위한 영적 지침서다. 유스비전선교회 대표 장용성 목사는 책의 프롤로그를 통해 과거 육신의 질병을 고치는 의사를 꿈꾸던 자신이 어떻게 영혼을 치유하는 복음 전도자로 부름을 받았는지 진솔한 고백을 나눈다. 3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광야 같은 현장에서 다음 세대 사역에 헌신해 온 장 목사는 “진짜 축복의 명문 가문은 영적인 복을 유산으로 남겨주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성경으로 설교하기 김희석 | 271쪽 | 20000원 | 생명의말씀사 성경으로 설교하기’는 언약신학 관점에서 구약 주해의 전 과정을 8단계로 체계화한 친절한 설교 지침서다. 김희석 교수는 본문을 확정하고 나만의 언어로 번역하는 1단계부터 시작해 역사적·문학적 정황을 파악하고 단어와 장르를 깊이 연구하며, 정경적 흐름 속에서 신학적 메시지를 도출하여 마침내 한
거친 나무토막이 작가의 고단한 손길을 거쳐 비워지고 깎일 때, 비로소 그 속에서 십자가의 형상이 고개를 든다. 사순절을 맞아 우리 삶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응시하게 할 특별한 전시가 독자들을 찾아온다. 정지은 작가의 사순절 특별기획전 “비워낸 나무, 손끝에 닿은 쉼”이 오는 3월 24일~4월 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문화공간 JADE409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깎아내고 비워내는 과정을 통해 마침내 평강의 쉼에 이르는 신앙적 여정을 조각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전시장에는 정지은 작가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말씀에 응답하는 마음으로 빚어낸 40여 점의 십자가 조각이 설치된다. 작가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드러냄보다는 순종을 강조하며 나무라는 소재가 가진 따스함 속에 십자가의 깊은 울림을 담아냈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5시에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시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깊은 이해를 돕는다. 삭막한 도심의 빌딩 숲 사이에서 사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영적 쉼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글로벌 선교 미디어 CGN은 오는 3월 30일 경북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에서 지역 교회 사역자들을 위한 ‘2026 퐁당 미디어 아카데미-실습편’을 개최하고 사역 현장의 해갈을 돕는다. 이번 아카데미는 그간 유튜브나 대형 강의 등 ‘보는 것’에 머물렀던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정보의 비대칭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교회 미디어 봉사자들에게 전문가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는 ‘일대일 밀착 코칭’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CGN은 이번 구미를 시작으로 중부, 경남, 호남 등 전국 거점을 순회하며 지역 교회 미디어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의 4개 트랙으로 세분화했다. 아날로그부터 디지털 믹서까지 다루는 ‘음향 기초’와 최신 라이브 믹싱 트렌드를 반영한 ‘음향 응용’, 영상 중계 시스템과 프로프리젠터를 마스터하는 ‘영상&자막’, 그리고 다음세대 예배를 위한 ‘조명 디자인’ 등이다. 참가자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한 가지 과정을 선택해 집중적인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강사진 면면도 화려하다. 쿨미디어 어영민 대표를 비롯해 다산에스알 전주영 팀장,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신앙의 본질을 몸소 체험하는 파격적인 신앙 운동이 한국교회 문화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023년 첫발을 뗐던 십자가 즉흥극 ‘비아 크루치스’(Via Crucis)가 오는 2026년부터는 일회성 공연의 틀을 벗고, 지속 가능한 ‘문화 선교 플랫폼’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비아 크루치스 김경신 총감독은 최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성격을 명확히 정의했다. 김 총감독은 “비아 크루치스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십자가 길을 함께 걷는 신앙 체험 운동”이라며 “관객이 구경하는 연극이 아닌, 참여자가 직접 역할자로 나서며 묵상하는 한국형 비아 크루치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년간 가평 일대에서 크리스천 배우들과 성도들, 그리고 기업의 후원으로 뿌리 내린 이 운동은 이제 단순 행사를 넘어 연합 운동으로 구조화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로고스 플레이’(Logos Play)에 있다. 작가 겸 연출자 이원승 집사(디마떼오)는 “성경 속 십자가 이야기를 단순 재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극 안에서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경험하는 즉흥 신앙 연극”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참여 성도들은 로마 병사나 군중,
하루 모든 사람 이미 눈과 귀 모두 빼앗겨 버렸다 유튜브 넷플릭스 핸드폰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말씀과 기도 1분이라도 시간을 내는가? 찬양과 봉사 자원하는 마음 있는가? 영과 육 세상의 포로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십자가 성령님 어떻게든… 살아야지, 살어리랏다 살아야 한다, 살어리랏다 살아가리라, 살어리랏다 자아가 죽으면 그분이 맡아주시리라 날 구원해 내시리라.
극단 단홍(대표 유승희)은 창단 38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 엔도 슈사쿠의 ‘침묵’을 모노드라마 성극으로 각색해 전국의 교회를 찾아가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거론됐던 일본의 대표 소설가 엔도 슈사쿠의 명작 ‘침묵’을 60분 분량의 1인극으로 번안한 작품이다. 극단 측은 원작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한국교회 성도들의 정서에 맞게 주인공 로드리고를 목사로, 극 중 대상을 하나님과 예수님으로 각색했다. ‘침묵’은 17세기 극심한 기독교 박해 상황 속에서 신앙을 지키려다 고통받는 신도들을 보며 “하나님은 왜 침묵하고 계시는가”라고 절규하는 주인공의 내면적 갈등을 치밀하게 그려낸다. 궁극적으로는 고난의 순간에 주님이 침묵하신 것이 아니라 함께 아파하고 십자가를 짊어지셨다는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연출을 맡은 유승희 대표는 1989년 연출로 입봉한 이래 다수의 굵직한 사회 고발극과 모노드라마를 무대에 올린 베테랑 연출가다. 유 대표는 “현대인들의 갈등하고 미지근한 신앙의 근본을 깊이 파헤쳐, 실패한 신앙인마저 포용하시는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희생을 확인시켜주고자 했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출연 배우로는 연극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