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이 무성한 곳을 찾아가
구경거리를 만났다
무엇인가 열정적으로
살겠다는 의지 하나로
버텨온 시간
모인 곳엔 무슨 일이 난 것 같아
찾은 자리
눈에 띈 외모 때문에
붙들려 간 자리
생각지도 못한 십자가
무거운 짐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그 길은
억울한 동행인데
구세주와 동행이라네
의지도 의식도 다 버린 채
주님을 따라간 길
걸을 수 없었던 걸음
억울한 짐 십자가를 지고
걷는다
갈보리를 향해 걷는다
주님의 개선행렬에
끼어 있는 거기
구레네 시몬의
행진을 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