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최영환, 총무 전일문, 전남연)는 지난 3월 20일 대전서머나교회(배재인 목사)에서 전남연 임시총회 및 제22-3차 임역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서머나교회에서 마련한 손소독,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등을 지켰다. 임시총회는 총회가 요청한 전남연 정관에 대한 수개정을 진행하고 은퇴사역자 주거안정지원사업 추진위원회 규정에 대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전남연 발전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1부 감사예배는 침례교 전 총회장 배재인 목사가 “혁신하다!”(행 15:6~11)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나라와 정치, 경제, 사회의 안정 △전국의 침례교회와 교단의 발전 △전남연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송우 부장
할렐루야! 죄악과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의 첫 열매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부활 신앙으로 각 지역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우리 침례교단의 3500 교회가 희망입니다.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운동, 지역 상권 살리기 운동등 실존적 신앙의 울림으로 세상을 향한 주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모든 교회와 목사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힘들 때에도 힘들다고만 하지 않으시고, 기꺼이 사명의 걸음을 견디어냄은 부활 신앙의 실재인 것입니다. 모든 교회가 우리 머리 되신 예수님을 따라 분열과 갈등, 그 이상의 손가락질과 분노가 세상을 덮을 때에도 끝까지 희생과 섬김으로 맡기신 영혼과 지역과 세상을 사랑하기를 간구합니다. 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있는 미얀마에도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계를 넘어선 부활! 부활 신앙은 한계를 넘어서게 합니다. 부활 신앙으로 더불어 함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 줄 믿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
교역자복지회(이사장 구정환 목사, 회장 황인정 목사)는 지난 3월 23일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예배는 구정환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묵도 후 다같이 찬송가 301장(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부른 후 최성섭 이사가 기도를 했다. 이어 이봉수 목사가 “하나님의 눈”(시편 11편 4~5절)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봉수 목사는 지금까지 교역자복지회가 걸어온 길을 설명하며 “앞으로 후배 목사님들이 교역자복지회에 이사로 많이 들어와서 잘 섬겨서 교단에 꼭 필요한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말씀선포의 시간이 끝난 후 회장 황인정 목사가 광고를 한 후 그동안 교역자복지회를 통해 원로목회자들을 섬겨온 여의도교회 국명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명호 목사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임에도 감사패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감사패 증정 후 신순철 이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고 곧바로 회무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이사회에 올라온 안건은 총회에서 요청한 규약(정관) 수·개정의 건과 원로목사 부부 초청 위로회 개최의 건, 임시총회를 위한 대책 논의(기관 재정립의 건, 원로
울산교회(김도영 목사)는 지난 3월 14일 한국 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을 초청해 말씀을 듣고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도영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성도들이 함께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주님의 귀한 일꾼을 양성하는 뜻깊은 사역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선배 총장은 “김도영 목사와 울산교회 성도들이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침신 공동체가 모두가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6, 17일 양일간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길”이란 주제로 캠퍼스 대면과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대학부흥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학부흥회 강사는 첫째날 황영식 목사 (빛으로)와 둘째날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가 각각 나섰다. 16일 오전 집회에서 황영식 목사는 “골리앗 세상에서 다윗으로 살기”(삼상17:41~49)란 제목으로, 오후에는 “바로의 세상에서 요셉으로 살기”(창 37:18~20, 50:20~21)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영식 목사는 첫 번째 설교를 통해 “예배하는 모두가 다윗처럼 맡겨진 임무를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자,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하자, 임계점을 뛰어넘어 한계상황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인생을 살자”고 전했고, 두번째 설교에서는 “요셉처럼 대안을 제시하는 인생을 살자, 작은 그림에 집중하지 말고 큰 그림을 보자, 모든 일에 진실한 사랑을 하자”라고 말씀을 나눴다. 17일 오전 집회에서 장경동 목사는 오전에는 “성자”(행 18:24~26), 오후에는 “어찌할꼬”(행 2:37~41)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장경동 목사는 첫 번째 설교를 통해 “학교에서
재단법인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이사장 곽도희 목사)는 지난 3월 11일 사랑의 교회(명준석 목사)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제325차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사회 전 경건예배는 곽도희 이사장(남원주)의 사회로 조대엽 이사(논산)의 기도, 조대식 이사(신태인)가 말씀을 전하고 이명원 이사(서문)의 축도로 마쳤으며 경건예배 후, 재단은 옥천수양관을 위해 헌신한 노재선 목사를 위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재선 목사(사진 맨 왼쪽)는 옥천수양관을 사직한 후에는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샘물교회를 개척해 목회하고 있으며, 충북 남부지방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회의 전 재단이사는 옥천수양관을 사전 답사하고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옥천수양관은 재단 명의 임야와 전답이 6만4000여 평이며 택지로 조성 가능한 곳이 2만여평에 이른다. 범영수 차장
우리교단 국내선교회(이사장 정창도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는 지난 3월 18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 사진 가운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선교회는 운영내규 제2장 제9조 9항에 의거 박호종 목사를 국내선교회 후원 이사와 미(래)자립교회 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협력기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내용으로는 국내 미자립교회 후원, 국내선교회 후원과 발전을 위한 기타 사역 협력, 멘토링 및 기도운동, 교회개척 (Church Planting), 교회활성화(Church Replanting), 국내선교회 학원사역(BSU)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국내선교회 이사장 정창도 목사(경산)은 더크로스처치와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의 인사를 보냈으며 유지영 회장은 “교회를 개척해 짧은 기간에 큰 부흥을 이룬 더크로스처치가 개척교회들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호종 목사는 “국내선교회 2021년 비전 선포를 보고 함께 동역으로 헌신하기로 했으며 1호 후원 이사가 된 것이 뿌뜻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교단 교회 성장을 위해 국내선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더코로스처치는 코로나 팬더믹 기간에도 새신자가 300명이상 등록하는 말씀과 기도와
대전둔산지방회(회장 양경진 목사) 회장단이 지난 3월 15일 여의도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 본부를 방문해 김일엽 총무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방회장 양경진 목사(소망)는 “교단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위해 지방회 차원에서 응원하고 격려하며 섬기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교단이 힘있고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며 교회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격려금을 전달받은 김일엽 총무는 “지방회의 귀한 섬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교단 교회와 목회자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교단 내 임시총회에 향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교단은 거의 매년 임시총회를 열며 전년도 총회에서 미비했던 문제들을 다뤄 나갔다. 하지만 건설적인 결론이 도출된 것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매번 대의원권 문제, 총회비 문제 등으로 시작도 전에 시간을 거의 잡아먹어 버려서 정작 논의해야 할 문제들은 제대로 된 이야기 한번 못 나누고 종결돼버리는 일이 종종 있어 왔다. 또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서로 “이 규약이 맞다” “저 규약이 맞다”며 입씨름만 하다가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꽤 있었다.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는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여의도 총회 예배실을 비롯해 전국에 지정된 장소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총회 규약과 기관 및 위원회 정관 (규정), 총무 사무규정 수개정의 건 △다음세대 부흥위원회 신설의 건(규약기관) △원로목사(홀사모 포함) 지원의 건 △기관 재정립의 건을 다룬다. 이번 임시총회의 안건들을 살펴보면 크게 원로목사 지원의 건과 다음세대 관련 안건, 그리고 총회 기관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가게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기관에 대한 문제다.
완연한 봄 날씨가 성큼성큼 다가왔지만 아직 우리는 메마른 땅에 우물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한국에서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2월 16일까지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시 확진자 증가 추세가 하루에 한두 명 수준이고 확진자의 동선 정보 공개도 바로바로 됐지만 2월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모 사이비 종교를 통해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확진자 수는 수백 배로 치솟았으며,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아메리카의 확진자가 폭발하기 시작한 2020년 3월 10일 이전까지 확진자 수 순위가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인구수 대비로는 세계 1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이때부터 한국사회는 물론 교회들의 수난이 지속됐다. 3월 이전까지만 해도 대면예배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지만 확진자 수의 증가는 전국을 사실상 얼어붙게 했고 때때로 조금씩 완화되기는 했지만 1년이 넘도록 비대면예배가 지속되는 아픔을 겪게 했다. 총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면서부터 전국 교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총회장이던 윤재철 목사(대구중앙)는 “코로나
올해 부활절은 오는 4월 4일로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 땅의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떠한 죄목도 찾지 못하고 단지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신 사건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많은 교회들이 부활절은 전후로 해서 사순절과 고난주간을 지키고 부활절 감사예배를 준비한다. 믿지 않는 영혼들을 위해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죄없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왜 죽으셨는지를 전하며 교회는 새로운 활력을 찾으며 기쁨과 감사함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한국교회도 부활절을 기념해 지역별로 수많은 교회들이 함께 참여해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교회가 이 땅의 희망이며 회복임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합찬양대의 찬양과 설교, 헌금을 통한 구제와 나눔은 한국교회가 쌓아온 오랜 역사와 전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부활절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예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부활절과 관련된 여러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비대면으로 부활절을 기념했다. 주의 만찬을 대면행사로 여기는 방역당국의 지침으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 주의 만찬’이라는 신개념을 임기응변으로 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일상으로의 복귀가 점점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기 그지없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 지이겠지만 한국교회에게 코로나19 팬데믹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 상황이 이리 오래갈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고 대면예배를 할 수 없는 시간이 계속될수록 목회자는 물론이고 성도들의 피로 감은 계속 쌓여만 갔다. 하루빨리 예배당에 모두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국내의 코로나19 1차 대유행은 대구의 모 이단 종교단체를 통해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대구·경북의 교회는 코로나 이전에도 해당 종교단체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1차 대유행 사태를 통해 더욱 크나큰 상처를 받았다. 당시 본보는 해당 지역의 몇몇 교회들과 연락을 취해 그 당시의 상황을 기사로 보도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미디어 선교의 중요성을 알고 미리 대비했던 교회나 그나마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목회자들은 여러 방법을 통해 예배를 지속해 나갈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교회 들의 경우 그저 하염없이 교회의 문을 잠가 놓을 수밖에 없었다. 목회자가 준비됐다 하더라도 성도들이 인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교회는 대면예배의 제한과 기타 모임 금지라는 철퇴를 맞았다. 다수가 모이는 시설이라는 정부의 입장에 대해, 교회는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어느 기관 못지 않는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옮겼다. 실제 신천지를 제외하고 종교시설 감염자 비율은 8.2%라는 최근 통계도 나오면서 정부는 “교회의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대면예배 자체가 감염위험도가 높은 행위가 아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교회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감독은 여전하다. 매주일 시도공무원들의 교회 방문은 이제 일상적인 상황이다. 방역지침 점검을 내세우며 교회를 방문해 인원을 파악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점검하는 것에 대해 교회를 철저하게 이 지침을 준수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대면모임 비율은 수도권은 20%, 비수도권은 30%이며 예배 이외의 모든 모임은 일체 금지된 채로 1년의 시간이 지나왔다. 그동안 정부의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소상공인과 주요 업종별 관계자들은 헌법소원과 소송, 시위, 공청회를 거치면서 해결책을 찾았다.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지는 상황이면 어김없이 정부 측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