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온 성인 예배 회복률이 97%에 육박하는 것과 달리, 교회학교 현장 예배 회복률은 81% 수준에 멈춰 섰다. 더욱이 교회 문턱을 넘나드는 중고생 중 기독교 복음에 대한 확신을 품은 비율은 53%에 불과하며, 41%는 지난 1년 사이 교회 이탈을 심각하게 고민한 ‘인비저블 엑시트’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소장 지용근)는 사단법인 꿈이있는미래와 공동으로 각 사역 주체별 7개 집단을 종단 조사한 종합 보고서 “한국교회 다음세대 트렌드 2026”을 출간하고, 위기에 직면한 현장 리포트와 10대 키워드별 심층 통계를 발표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AI 네이티브’이다. 현 기독 청소년들은 디지털 기기와 인공지능이 삶의 기반인 ‘AI 네이티브’ 세대로 기독 학생의 72%가 신앙생활 과정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주 1회 이상’ 활용하는 비율도 45%에 달했다.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영역은 ‘찬양 듣기’(52%), ‘성경 읽기’(41%), ‘궁금한 점 검색’(25%) 순으로 조사됐다. 주목할 점은 사역자와의 인식 차이다. 향후 필요한 교회 내 교육을 물었을 때, 기독 학생 5명 중 1명(22%
충남 부여에 위치한 남성침례교회(방효정 목사)가 지난 7월 3일 오전, 집중호우로 노후화된 교회 예배당 천장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예배당 천장 전체와 교회 내부 일부 기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남성교회는 35년 전, 성도들의 기도와 헌금으로 교회를 건축했지만 전문 건축기법으로 지어지지 못해 비가 오면 교회 지붕 철탑 부분에서 누수가 계속 발생했다. 방효정 목사 부임 이후, 낡은 교회 건물을 고치고 식사 공간이 없어 국내선교회 기금과 여러 교회의 후원, 금융권 대출을 받으며 식당을 겸한 교육관을 세웠지만 예배당 누수 부분은 손을 쓸 상황이 되지 못했다. 이번 피해로 교회 천장 구조물 전체가 내려앉아 추가 보강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며 전기 배선 공사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성도들은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방효정 목사는 “계속된 집중호우로 가뜩이나 불안한 상태의 교회 천장 부분을 계속해서 신경쓰고 있었는데 결국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에 담임목회자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시골교회에 성도들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스러운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리라 확신한다. 하루 속히 예배당을 잘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5~18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 페트라홀에서 2026 침례교 대학·청년 캠프를 진행했다. ‘예수님께 All In 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등록기간 중 참여인원이 저조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다음세대위원장 구재석 목사의 호소에 호응한 교회들의 참여로 350여 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함께하게 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총회 재무부장 이병탁 목사(시온성)가 기도를 한 후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사도행전 8장 1절에서 8절을 본문으로 “큰 기쁨이 있더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총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십자가 사건, 부활과 승천이 바로 복음”이라며 “복음을 소유한 자는 생명과 능력이 나타나고 삶의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전했다. 또한 최 총회장은 “초대교회가 박해 속에서도 유대와 사마리아 땅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우리 청년들도 세상의 고난과 오해 속에서 낙심하지 말고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며 “이번 3박 4일 동안 마음을 활짝 열고 말씀에 집중해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고 큰 기쁨을 소유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축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설교에 앞서
할렐루야! 주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전국 3,500여 침례교회와 성도 여러분, 그리고 교단의 부흥을 위해 이름도 빛도 없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동역자분들의 삶과 사역 위에 늘 충만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955년 8월 20일, 전쟁의 상흔이 채 아물지도 않았던 척박한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열망 하나로 ‘침례회보’가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로부터 어느덧 71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나온 발자취를 가만히 돌아보면,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 뜻깊은 창간 71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침례신문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71년 역사가 늘 순풍에 돛을 단 듯 평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격동의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쳐오며 때로는 폐간이라는 가슴 아픈 시련을 겪어야만 했고, 다시 복간의 벅찬 감격을 누리며 눈물로 지면을 이어가야 했던 굴곡진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침례신문은 결코 펜을 놓지 않았습니다. 긴 시간 동안 침례신문은 교단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호흡해 왔습니다. 한국 침례교회가 성령의 강력한 불길 속에서 폭발적으
116차 교단 정기총회가 오는 9월 14~16일 2박 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콘벤션홀에서 개최한다. 대의원 등록은 8월 11일 화요일부터 8월 19일 수요일 17시까지이며 총회 홈페이지를 비롯해 총회 이메일(kbc6693@naver.com), 우편, 팩스(02-3666-7007). 총회 카카오톡 공식채널(010-7487-6693)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총회 대의원 자격은 총회 규약 8조 1항과 3항, 4항, 8항, 9항에 따라 자격이 부여되며 대의원등록계와 교세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정기총회는 숙박을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에 총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을 안내하고 있으며 식사는 9월 15일 중식과 석식은 총회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총회는 “대의원 등록에 대한 안내는 이미 전국교회에 SNS로 발송된 바, 대의원 등록 서류는 총회 홈페이지에서 작성, 또는 팩스, 카카오톡, 이메일 등으로 대의원 등록을 접수할 수 있다”며 “대의원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교회 협동비가 미납되지 않아야 하고 교세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송우 국장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 이하 침례교)는 9월 14~16일 2박 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제116차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부흥의 새 시대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1380명의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주요 보고와 규약 개정, 기관장 인준, 총회 의장단 선거 등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대표기도와 총회 전도부장 윤종기 목사(서정)의 성경 봉독, 침례교군목단(단장 이석곤 목사)의 특송이 이어진 뒤 직전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하나님이 주신 비전”(합 2:2~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욥 목사는 “하박국 선지자는 유다 백성의 부패와 불순종으로 초래된 참담한 현실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영적인 비결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이다. 새로운 회기를 맞아 그 비전을 이어갈 지도자를 선출하는 이 시기에, 교단을 살리는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우리 모두 합심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총회
7월 15일 침례교 청년대학캠프를 시작으로 진행된 다음세대 여름캠프가 지난 7월 27~29일과 7월 30~8월 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청소년캠프(480명)와 어린이캠프(650명)를 진행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15차 총회(최인수 총회장)와 다음세대부흥위원회(위원장 구재석 목사)가 주관했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을 비롯해 김우준 목사(지구촌), 임헌규 목사(자성), 우미쉘 목사(오륜), 김진혁 목사(뿌리), 손석원 목사(샘깊은), 정은총 목사(여의도순복음), 박영산 목사(스토리), 박한성 목사(세종꿈의), 임무 목사(새빛) 등이 강사로 나서 다음세대가 가져야 할 신앙의 정체성을 선포하며 복음 안에 사는 역사를 함께 나눴다. 청소년캠프는 더 코드 미니스트리의 찬양인도로 개회예배를 진행했다. 이어 총회 교육부장 윤종기 목사(서정)가 기도하고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가 “가격이 아닌 가치”(마 13:44)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박한성 목사는 우리 삶에 대한 최고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이번 캠프 주제가 바로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며 그것이 우리 인생의 최고의 가치가 돼야 한다”며 “세상은 우리에게 가격을 매기고 낙인을 찍으며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한국침신대)는 지난 2025년 한국대학평가원이 실시한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 유예’ 판정을 받은 후 재평가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최소한의 신청 기준을 맞추고자 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31일 기준 재학생 충원율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결국 대학기관평가인증 재신청이 불가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한국침신대는 단순히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에 매달리기보다는, 신학교의 건학 이념을 수호하고 교단 신학교를 살리기 위해 ‘종교지도자양성목적인대학’으로 전환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기로 결단했다. ‘종교지도자양성목적인대학’은 사립학교법 시행령 제7조의2 제6항 및 제7항에 근거해 종교지도자 양성만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 및 대학원을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을 뜻한다. 피영민 총장은 올해 초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되,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구조조정을 통한 신학교 회생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피 총장은 “모든 교수진과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신입생 충원율과 교원 확보율 등 평가인증 신청 조건을 충족시켰으나 끝내 재학생 충원율을 맞추지 못한 것에
116차 총회 의장단 선거에서 총회장 후보로 김선배 목사(디딤돌 협동)가 단독 입후보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찬호 목사, 선관위)는 지난 8월 18일 여의도 총회빌딩 13층에서 의장단 후보 본등록 및 서류 심의를 마치고 출정예배를 드렸다. 본등록 서류 심의에서 선관위는 김선배 목사가 제출한 등록 서류 일체를 검토하고 유효성을 인정해 정식 후보등록증을 교부했다. 이날 본등록에 앞서 진행된 선관위와 후보 측 면담에서는 단독 후보 출마에 따른 총회 당일 선거 방식과 규약 제17조 1항의 해석을 둘러싼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선관위원장 윤찬호 목사(우리)는 “선관위 내부 논의 결과 1차 투표에서 3분의 2 득표가 되지 않을 경우 진행되는 2차 투표 방식에 대해 과반수 득표안과 종다수 득표안을 두고 의견이 나뉘었다”며 “규약의 모호성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회 당일 2차 투표 진행 방식을 대의원들의 결의에 부쳐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후보 김선배 목사는 “선관위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를 것이며 대의원들의 상식과 성숙한 판단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선거관련 교육이 진행됐고, 곧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9월 2일 총회장실에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과 만나 학교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 ‘종교지도자 양성 목적 대학’ 전환 문제,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및 장학금 대책 등에 대해 최인수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이 질의하고 피영민 총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피영민 총장은 한국대학평가원이 실시한 2025학년도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 유예’ 판정을 받은 이후, 2026년 3월 31일까지 재평가를 준비했으나 정량 지표 미달성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종교지도자 양성 목적 대학’으로의 전환을 준비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피 총장은 “신학교가 아쉽게 재평가 인증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교를 살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종교지도자 양성 목적 대학’ 전환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필연적으로 학과를 조정해 차기 연도 신입생 모집 요강과 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시급히 마련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학교와 교육부 간 ‘종교지도자 양성 목적 대학’ 전환 논의 과정에 이견이 있어 행정심판을 준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