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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침례교회, ‘등불성경 구속사 세미나’ 개최

 

빛으로침례교회(황영식 목사)는 지난 3월 9일 교회에서 등불성경 구속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방대한 주석과 해석, 직관적인 컬러 도표와 한눈에 띄는 관계 지도 등이 총망라된 ‘등불성경(로뎀서원)’을 목회자와 성도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등불성경 발행인인 이규실 대표의 간증으로 문을 열었다. 올해 89세인 이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오직 성경 발간에만 자신의 전 생애를 바친 인물이다. 평생 농사꾼으로 살았던 그는 어느 날 들녘에서 “이제 영의 양식을 지어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성경 제작에 뛰어들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고백했다.


특히 이 대표는 “배움이 부족한 나를 하나님이 택하신 것은 그저 순종하고 끝까지 해낼 것을 아셨기 때문”이라고 회고하며, 성경을 만드는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어려움과 오타 하나까지 사재를 털어 직접 환불해주며 책임지려 했던 일화들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후 교회 투어 등 휴식 시간 이후에는 황영식 목사가 강사로 나서 창세기 본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황 목사는 등불성경을 활용해 원어를 그리스도 중심으로 연구하는 법, 성도들에게 직접 성경을 가르치는 제자훈련 방법, 구속사 설교 작성법, 스스로 성경을 연구하는 개인 QT 묵상법 등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황영식 목사는 “요즘 전자 문서나 모바일 폰으로 성경을 많이 보는데, 작은 화면으로 몇 문장만 보다 보니 전체적인 문맥을 파악하거나 성경 특유의 종이 냄새를 느끼기 어려워 깨달음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독성이 뛰어나고 직관적인 그림과 지도가 풍부한 등불성경은 성경을 읽으면서 벅찬 감동을 직접 느끼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미나와 여러 매체를 통해 이 귀한 성경이 한국교회에 널리 알려지고 많은 성도들에게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이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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