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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신대 기교과, 교회진흥원 ‘지저스라이트’ 참여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와 교회진흥원(원장 김용성 목사)은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을 모았다.


한국침신대 기독교교육학과(학과장 박행님 교수) 조은샘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과집필 팀이 교회진흥원의 주일학교 공과인 ‘지저스라이트(Jesus Lights)’ 집필에 참여했다.


공과집필팀은 지난 5월, 기독교교육학 전공 박사, 일반대학원 기독교교육학 전공 석·박사과정생, 신학대학원 신학 전공생, 그리고 기독교교육학과 학부생들로 구성했다. 이 팀은 단순한 집필 작업을 넘어 교회진흥원 공과의 신학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연령별 교회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 삼고 있다.


집필팀의 구성은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동시에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사급 연구자들이 신학적 기반을 다지고, 석·박사과정생들이 최신 교육학 이론을 접목하며, 학부생들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구조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학생용 공과의 활동 부분 개발 과정이다. 학부생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수집한 후, 전체 집필팀이 함께 모여 각 활동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연령별 발달 단계에 적합한지, 신학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실제 교회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지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최종적으로 조 교수가 전체 내용을 검토하고 수정·보완해 완성도 높은 교재로 탄생시켰다. 이러한 세대 간, 학문 단계 간 협력은 이론과 실천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 결과 교회진흥원은 학교 공과집필팀의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해 '지저스라이트 4-2' 공과 중 유·초등부 부분 전체 집필을 맡겼다.


이와 같은 협력 사역은 조 교수가 교회진흥원에 근무하면서 ‘지저스라이트 1~3단계를 기획하고 진행한 경험이 토대가 됐다. 앞으로 공과 집필팀은 교회진흥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교 교육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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