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앙 터지는 폭발음 뜨겁게 쏟아지는 물줄기 어디로 갈까 흘러 흘러서 어디로 갈까 하늘을 향해 불기둥을 뿜어내고 온 대지를 熱(열)로 녹여버리고 세상 공기를 검게 만드는 폭발의 굉음 잠자던 사자의 용트림인가 푸른 하늘을 뒤덮는 용의 울음인가 숲속을 광란하는 호랑이의 소리인가 사방팔방을 뒤집어 놓는 저… 화산이여…
노년에 일터가 있어 행복하네 이슬 내린 농장에 체리와 살구 열매 익어가네 복사꽃과 살구꽃이 제일 먼저 피어나고 배꽃과 사과꽃이 연이어 향기를 토하네 실가지와 잎새 많은 곳에 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여름 사과 익어가면 까치도 찾아오네 가을이 오면 가지마다 풍성한 열매 달리고 땀 흘려 일하는 농부 나눠주는 기쁨 충만하네 겨울이 와 잎새 없는 나무에 찌르레기 날아오고 밤이 오면 고라니와 멧돼지도 왔다가 가네 하나님이 사계절 햇빛과 우로를 보내어 돌보시니 평화농장에는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이 쌓이네
주님 해가 바뀔 때마다 여러 개 멋진 수첩이 생겨요 뭐든 보장한다는 보험회사 수첩 민주화를 이끌어간다는 정당 수첩 기업로고가 세련된 다이어리 감사기도 날마다 기도 수첩 어느새 반년이 지났어요 이 많은 수첩 속 반도 못 채우고 어느 철학자가 묘비명에 썼다지요 우물쭈물하다가 이럴 줄 알았지 저의 계획이 앞섰네요 저의 생각이 더 묵직했네요. 주님 날마다 실수투성이 저를 반성도 민망하여 바닥만 보는 저를 주님의 수첩엔 사랑한다고 언제나 너는 내 것이라 아무것도 염려 말라 밑줄 쳐 놓으셨지요
소문이 무성한 곳을 찾아가 구경거리를 만났다 무엇인가 열정적으로 살겠다는 의지 하나로 버텨온 시간 모인 곳엔 무슨 일이 난 것 같아 찾은 자리 눈에 띈 외모 때문에 붙들려 간 자리 생각지도 못한 십자가 무거운 짐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그 길은 억울한 동행인데 구세주와 동행이라네 의지도 의식도 다 버린 채 주님을 따라간 길 걸을 수 없었던 걸음 억울한 짐 십자가를 지고 걷는다 갈보리를 향해 걷는다 주님의 개선행렬에 끼어 있는 거기 구레네 시몬의 행진을 보라~!
흉계, 배신, 희롱, 폭력, 죽음의 어둠이 온 세상 덮쳤다 불안, 절망, 방황, 포기가 어둠의 심연으로 옥죄는 사순절 침묵이 흐르고 빛이 가려진 깊은 어둠의 길 무거운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 골고다 향한 고난의 길 지나 죽음에 이르렀다 죽음의 깊은 어둠 속에서 길 잃은 제자들 숨죽이는 두려움에 고통스럼 이기지 못해 우왕좌왕 헤메는 사순절의 길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 나셨느니라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사순절 희망의 길 빛이 비쳐왔다 그는 어둠의 사망권세 이기시고 살아 나셨다 이 소식 빨리 전하기 위해 달음질 하는 사순절의 길
하루 모든 사람 이미 눈과 귀 모두 빼앗겨 버렸다 유튜브 넷플릭스 핸드폰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말씀과 기도 1분이라도 시간을 내는가? 찬양과 봉사 자원하는 마음 있는가? 영과 육 세상의 포로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십자가 성령님 어떻게든… 살아야지, 살어리랏다 살아야 한다, 살어리랏다 살아가리라, 살어리랏다 자아가 죽으면 그분이 맡아주시리라 날 구원해 내시리라.
땅 밑에는 소리 없는 아우성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생명(生命)이 살아나는 움직임 뚝길을 걷다 보면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흙을 뚫고 나오는 여린 잎의 생명력 하나님은 살아 있는 모든 것에 생명의 힘을 주셨다 부활의 힘이다 죽었던 모든 것이 되살아 나는 힘 봄은 그래서 부활의 계절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 하나님의 리허설 없는 ‘큐’ 사인에 맞춰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입니다 엑스트라도 스턴트맨도 없는 고스란히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인생입니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기에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게 빛나는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배역을 살아냅니다 그렇기에 인생은 모두에게 주신 선물이요 이야기이고 역사입니다 허투루 여기지 말고 무대의 조명이 꺼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을 다해 찬란히 빛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가짜가 판치는 불량한 이 세상 배신당해 상처받은 사람들 상처가 많아 사랑이 필요한 세상 위로받고 싶은 가슴 시린 사람들 경쟁만 있고 위로가 없는 이 세상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 네가 저들을 사랑하라 하시오니 우리 사랑하고 보듬으면 살맛나겠네.
많은 아픔과 우여곡절이 숨어 있는 이곳, 또한 기쁨과 슬픔, 눈물과 땀방울이 겹겹이 묻어 있는 이곳이, 내 삶의 마지막일터이자 마침표가 되길 바랐건만 하나님은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 내게 잠시 쉼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도약과 전진의 쉼표 앞에서 나의 어설프고 불완전한 마침표를 찍지 않겠습니다 인생의 지휘자는 오직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