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진흥원(이사장 유정환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의 초교파적 출판 레이블인 ‘도서출판 디사이플’의 4번째 도서인 ‘네 갑니다 가요!’(김영자 선교사) 출판기념예배가 지난 10월 11일 여의도 총회빌딩 13층 카페테리아에서 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판기념예배는 김화자 목사(복지)의 기도와 기념영상 시청 후에 현요한 목사(전 장신대 조직신학)의 “능희 너를 보호하사”(유1:24-2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이요섭 목사(도서출판 디사이플 대표)의 출간도서 헌정과 헌화, 주선애 교수(장신대 명예교수)와 이요섭 목사의 축사, 김세권 목사의 감사의 말씀에 이어 김영자 선교사의 인사말씀과 간증 그리고 김영자 선교사의 기도제목 으로 함께 기도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진 후 현요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에는 기념사진 촬영과 저자 사인회를 가졌다. 김세권 목사의 ‘삶을 드리는 레위기’도 함께 진행됐다.
김영자 선교사는 80년대 인기있던 아나운서, 성우, 탤런트였지만, 공허한 삶에 방황하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권유로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하용조 목사와 오대원 목사(예수전도단)를 통해 주님을 구체적으로 만난 후, 선교사로 헌신하게 됐다.
이 후 문맹선교회 라이스 목사를 통해 선교사의 소명을 확신하고, 1980년 예장 통합 선교부의 파송으로 인도선교사역을 시작해 2008년 행정적 은퇴를 한 후에도 지금까지 40년째 인도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앞으로 김영자 선교사는 강원도 문막 은퇴 독신 여선교사의 집(세빛선교회)에서 한국선교를 위해 중보하며 후진양성을 하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요섭 원장은 “김영자 선교사의 ‘네 갑니다 가요’는 한국 해외 여성선교사가 거의 없던 시대에 1세대 여성선교사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을 뿐 아니라, 후배 선교사들에게 선교교육사적으로도 귀감이 되는 사역 간증서”라며 “도서출판 디사이플을 통해 한국교회에 더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저자를 범교단적으로 발굴하고, 우리교단의 저자들의 입지도 더 넓혀나가는 통로를 만들어나겠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디사이플은 지난 2017년에 등록한 교회진흥원 산하 출판사로 초교파 사역에 중점을 두고, 우리 교단 뿐 아니라 타교단 저자들을 적극적을 개발하고, 출판시장의 저변을 넓히는데 노력하고 있다.
2018년 첫 출간작인 ‘삶을 이끄는 출애굽기’(김세권 목사)는 기독교출판협회의 우수상을 시상한바 있고, 현재 삶으로 읽는 모세오경 시리즈의 3번째 책인 ‘삶을 드리는 레위기’(김세권 목사)와 한국일보에 인기리에 연재됐던 침례신학대학교 기민석 교수(구약학)의 ‘성경 속 공감이야기’도 출판되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