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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구부러진 것을 펼 수 있는 힘

 

이 시대는 추락하기 쉬운 환경들이 널려 있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서 비상하기 위해 우리는 항상 미소를 잃지 말아야 한다. 미소는 구부러진 것을 곧게 펼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는 비결은 성령을 받으면 된다고 한다. 거칠어진 심령을 옥토처럼 바꾸는 것도 하늘에서 성령이 임해야 한다고 한다.

 

중국의 한 농부가 바닷가 언덕 꼭대기에 있는 자신의 논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잠시 허리를 펴고 쉬려던 찰나, 농부는 바닷 물이 해안에서부터 신속하게 휩쓸려 나가는 것을 보았다. 바닷물은 마치 먹이를 보고 덤벼드는 성난 짐승같은 파도를 일으키며 순식간에 밀려 나갔다.

 

순간, 그는 그렇게 밀려나간 바닷물은 바로 거대한 해일이 되어 덮쳐올 것임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농부는 해안 근처의 논에서 일하고 있는 이웃들을 바라보았다. 그들을 살리려면 언덕 위로 도망치게 해야 한다. 하지만 뛰쳐내려가 일일이 알릴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논에다 불을 질렀다. 불은 멀리서도 잘 보였기에 해안 근처에서 일하던 이웃들은 전부 다 일어난 불길을 보고 그를 돕기 위해 달려왔다. 그리고 언덕 꼭대기의 안전한 지대에 도착했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들을 집어삼킬 듯이 바로 뒤를 쫓아온 해일을 보게 되었다. 해일은 그들이 방금 떠나온 논밭을 순식간에 삼켜 버렸다. 이웃들은 농부가 자신의 논을 희생하는 대가를 치른 덕분에 자신들이 목숨을 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은 다 그 만큼의 대가를 치른 것들이다. 오늘날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또한 우리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감사의 편지나 전화 한 통을 한 적이 있는가?

 

때때로 미소처럼 정말 단순하고 작은 것이 놀라운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미소를 지으면, 그 사람 또한 미소로 답할 것이다. 정말 절실하게 미소를 원하면서도 언제나 찡그리고 있는 사람들 역시 당신에게 미소로 답할 것이다. 그들은 미소 짓는 순간 즐거워지고, 당신으로부터 비롯된 그 미소에 고마워 할 것이다. 미소는 구부러진 것들을 곧게 펼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시도해 보라. 세상은 당신의 미소에 정당한 대가를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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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