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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신학원 이사의 건 지난해 총회 결의대로 집행하기로

김대현 신임총회장, “디딤돌로 섬기며 재도약 발판 삼길”

총회 의장단 선거이후 제5차 회무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5차 회무에서는 지난 회무에서 미뤄진 상정안건을 두 가지를 처리했다.

이날 총회는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 건과 총회빌딩 운영에 대한 제안 건을 상정하고 이에 대해 대의원들은 심도깊게 논의했으며 침례신학원 이사의 건에 대해서는 지난 제102차 정기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집행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1일 한국침례신학원 긴급처리 이사회에서 이사회 정상화를 이루지 않으면 원칙대로 5년간 대의원권을 정지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또한 여의도 총회 빌딩 운영의 건에 대해서는 운영위원회 구성에 대해 대의원들의 전반적인 의견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결국 상정안을 올린 건축위원회가 상정안건을 철회하고 유지재단이사회에 운영을 여의도 총회빌딩 운영을 맡기는 것으로 결론을 맺었다.

이어 신임임원 및 이사, 선관위 위원을 선출했다.
총회 신임 임원으로 전도부장에 진영식 목사(소리), 교육부장에 조범준 목사(영진), 재무부장에 한승현 목사(세종지구촌), 해외선교부장 김광중 목사(팽성), 사회부장 구자춘 목사(신광), 공보부장 정종현 목사(인광), 군경부장 이현재 목사(인천남부), 농어촌부장 이종봉 목사(신남), 평신도부장 조성완 목사(양림), 청소년부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 여성부장 임순분 전여회 회장(꿈꾸는), 감사 김재준 목사(남성)와 최병환 목사(수도사랑)를 각각 선임했다.

또한 교회진흥원 이사에 전봉길 목사(중앙)과 정치호 목사(도동), 감사에 방효길 목사(노현), 침례병원 이사에 김상갑 목사(산성), 감사에 이충원 목사(서은)를, 국내선교회 이사 차남조 목사(한샘), 감사에 안경수 목사(아름다운) 유지재단 이사에 유관재 목사(성광)와 황인술 목사(할렐루야), 감사에 이선경 목사(한동제일)를, 선관위 위원에 장성익 목사(수금), 조성봉 목사(함열), 방영탁 목사(세계중앙)를 각각 선출했다.

직전 총회장 고흥식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교단의 관심과 사랑 속에 무사히 총회장 임무를 마칠 수 있게 된 것에 대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부족했던 모든 모습을 용서하고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겼던 모습만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총회장 김대현 목사는 취임사에서 “당선된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총회을 이끌고 섬겨야 하는 부담감을 갖고 있다”며 “다윗과 같은 지도자의 모습으로 총회를 섬기며 기도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총회장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제1부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대의원들의 뜻을 수렴하고 총회장을 잘 보필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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