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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침례교회와 나란히 하는 기독교한국침례회

미남침례회(SBC) 및 세계침례교연맹(BWA) 등과 협력


본보, 지미카터와 빌 클린턴 등과 공동으로 새침례교언약운동 추진중


침례교회가 새삼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바로 세월호의 사주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구원파 유병언이라는 보도를 통해서이다. 유병언이 교주로 있는 구원파는 기독교복음침례회로 본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김대현 목사)와 명칭을 유사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기성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불신자들까지 침례교회 전체를 구원파로 오인하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교단 소속 교회들이 전도와 목양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189812월 캐나다 선교사 말콤 펜윅이 조선에 들어와 교회를 세우면서 시작됐다. 일제 강점기 일제에 저항하고 신사참배에 저항했던 한국침례교회는 1944510일 교단이 해체되고 재산이 몰수되는 등 탄압과 고통을 겪기도 했다.


해방과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침례교회는 재건과 공산당의 탄압, 이종근, 전병무, 이종덕 목사가 공산당에 의해 순교를 당하면서 교단과 교회 재건을 위해 목숨을 다바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1950년 미 남침례교(SBC)는 한국 침례교회의 재건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했으며 미 남침례교 나요한 선교사를 통해 한국침례교회의 실상과 한국전쟁 등으로 피폐한 한국 사회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특히 1952년 미국 침례교 복음주의 부흥사 빌리그레이엄이 부산 집회를 비롯해, 적잖은 수의 남침례교 선교사들이 방한, 한국 침례교회 주요 기관을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한국침례교회는 세계 침례교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15천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침례교세계연맹(Baptist World Alliance, BWA)에 가입되어 있으며 20007월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목사이자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가 BWA 총재에 취임하며 침례교회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미국 침례교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미국 전 대통령 지미카터를 비롯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엘 고어 전 부통령 등이 한국 침례신문사(사장 신철모 목사)와 공동으로 새침례교언약운동(New Baptist Convenant Movement, NBCM))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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