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인간은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으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됐다. 인간의 가장 위대함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나타난다. 사람과 사람과의 깊은 교제도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지만,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는 하나님의 역사를 삶의 현장에 나타나게 한다. 요사이 ‘건국전쟁’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절찬리에 상영되며 많은 사람들이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승만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면서 ‘Friends of Korea’, 즉 ‘한국의 친구들’이라는, 한미친선협회를 만들었다. 이 단체는 미국에 한국을 알리고, 미국의 유력한 인사들에게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어느 날 이 단체의 모임에서 한 사람이 자신의 사위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하면서, 소령 계급장을 달고 있는 한 사람을 이승만 박사에게 데리고 왔다. 이 친구를 만나보니 보통 사람이 아님을 직감적 판단한 이승만 박사는 이 소령에게 관심을 가지고 교제했다. 이 친구가 나중에 큰 일을 감당할 수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 새로운 역사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교회와 공동체에 하나님의 영이 필요하다. 진정한 부흥이 필요하다.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 가장 어두웠던 시대가 있었다. 1907년이었다. 국권은 일본의 손에 통째로 넘어가고 황제는 폐위당했다. 나라를 살려보려던 애국지사들은 몸부림을 쳤고, 심지어 원통한 마음으로 자결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라의 중요한 사람들을 암살하는 음흉한 계략이 난무하던 시대였다. 모든 국민은 허탈과 절망에 빠졌다. 세계가 한국을 버리는 것처럼 보였다. 바로 이때 하나님이 이 땅을 찾아오셨다. 성령님이 임재하셨다. 민족의 가장 어두운 역사의 시기에 진정한 부흥이 일어났던 것이다. 쓰러져 가던 한국을 강타한 이 부흥운동은 1903년 원산에서 시작되고, 1907년 평양에서 절정을 이룬 “한국의 오순절”이라고 불리는 한국 교회사상 가장 중요한 부흥운동이다. 초기에는 선교사 하디(R. A. Hardie)에 의해서 시작됐지만 나중에는 한
기부금영수증 발행에 대한 공지 ̒법인세법 시행령̓ 제39조 제1항 제1호 마목과 ̒소득세법시행령̓ 제80조 1항 5호에 근거해 모든 교회는 성도들이 1년 동안 헌금한 합산금액을 연말정산서류로 기부금영수증을 요청하면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합니다.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기부금영수증(교회발행용 양식)을 작성해 고유번호증과 소속증명서와 법인설립허가증을 첨부해 발급하면 됩니다. 2)기부금을 발행한 교회는 기부금영수증 발행 건수와 합산한 기부금액(헌금액) 작성한 “기부금영수증 발급명세서”를 관할 세무서에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3)은행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교회는 국세청 홈텍스에 들어가 기부금단체로 등록한 후에 전자기부금영수증 개별발급란으로 들어가 개별 발급을 하면 기부금영수증 발급명세서를 관할세무서에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공익법인과 세금에 대한 안내 교회가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처분할 때 각종 세금에 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안내드립니다. 1) 공익법인의 의미 : 사회복지, 종교, 교육, 장학, 의료 등 사회일반의 이익을 목적으로 민법 또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을
1. 교회 헌금의 세법상 관리 방안. 상속증여세법(상증법)상 교회는 국세기본법 13조에서 명문화한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해당해 고유번호증 사업자 “82”의 유형을 부여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종교법인에 소속된 단체로서 교회는 사업자 “89” 유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의 교회도 종교법인의 소속 단체로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출연재산의 관리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사업자 “82” 유형과 더불어 별 차이가 없이 세법상 행위를 하고 있다. 사업자 “89” 유형의 교회가 부동산을 양도시 국세청은 소득세법상의 양도소득세를 적극적으로 부과를 하고 있는 바 이는 교회를 개인으로 간주하고 비영리법인에게 주는 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이는 사업자 “89” 유형의 교회를 공익법인으로 간주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논란을 피하려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교회는 사업자 유형을 “82” 로의 변경을 검토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하지만 국세청 또한 사업자 “89” 유형의 교회를 종교법인의 소속단체로서의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혼란이 없을 것이다. 교회가 설립부터 고유번호증 사업자 “82” 의
윌리엄 화이팅 보든(William Whiting Borden 1887~1913)은 백만장자 보든가의 상속자였다. 그는 고등학교 때 예수님을 만나 구주로 영접했다. 부모는 그에게 졸업 선물로 세계여행을 선물했다. 그는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그리스도 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세계 선교를 위해 자신을 예수님께 드리고자 결단했다. 그는 예수님을 사랑했다. 그래서 그의 성경에 “No Reserves”라고 썼다. 이는 “하나도 남김없이”라는 뜻이다. 그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위해서 "하나도 남김없이" 자신의 인생을 다 드리고자 결단했다. 그는 예일 대학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며 친구들이 세계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도록 도전했다. 그는 신입생 때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친구와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이 겨자씨 같은 작은 모임이 후에는 150명의 신입생이 동참했고, 4학년 때는 1,272명 중에서 1,000명의 학생이 성경 공부 모임에 동참했다. 그의 인생의 좌우명은 “매 순간 자신에 대해서는 ‘no’라고 말하고 예수님에 대해서는 ‘yes’라고 말하는 것” “Say no to self and yes to Jesus every time.
본문은 죽임이 임박한 다윗이 아들 솔로몬을 불러 남긴 유언이다(1). 신구약 성경에서 이름이 제일 많이 나오는 다윗, 성경에 860번이나 기록되고, 예수님도 다윗의 자손으로 세상에 오셨다고 했는데 위대한 정치가이자 군인이며 왕인 다윗, 음악가요 시인이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하여 평생을 노력한 믿음의 사람, 하나님마저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던 독보적 존재이지만 그 다윗도 피해갈 수 없는 게 있었다. 죽음이다. 그 엄숙한 순간에 다윗이 남긴 유언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는 아들 솔로몬에게 주는 인생 교훈이다. 다윗과 솔로몬, 이만한 부자(父子)가 또 있을까? 다윗은 신앙 좋은 왕 중 왕이었고, 솔로몬은 가장 지혜로운 왕이다. 그런데 솔로몬이 아무리 똑똑해도 유언을 잘 들어야 한다. 왜? 아버지는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원래 아버지들은 젊은 세대에게는 없는 경험이 있다. ‘미지의 세계’라 불리는 대지 위를 걸어 그 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분들 아닌가. 솔로몬은 아버지 덕에 쉽게 왕이 되지만, 다윗은 양치는 목동에서 왕이 된 입지전적 인물, 전쟁의 피비린내를 안다. 골리앗을 쓰러뜨리며 승리를 맛본 사람, 적에게 쫓기면서 하루하루를
다윗의 말년 모습은 한 마디로 ‘비움’이었다. 불교나 뉴에이지 사상에서 강조하는 비움과는 차원이 다르다. 비움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는 것이 목적이다. 비움에 초점을 맞춰 다윗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정리해본다. 위대한 다윗, 정리가 필요하다 사무엘서에 기록된 다윗의 생애가 열왕기상 앞부분까지 연결되어 다윗이 죽고 그 아들 솔로몬이 왕이 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말년을 맞은 다윗, 온 이스라엘 백성이 가장 존경하는 왕 중의 왕이다. 이스라엘 국기에 ‘다윗의 별’이 그려져 있을 정도이고,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죽이던 그 참혹한 시절에도 유대인들이 가슴에 다윗의 별을 붙이고 다니며 자신들의 정체성(identity)을 확인했을 만큼 유대인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존재다. 성경도 그를 최고의 인물로 인정한다. 심지어 신약의 첫 절, 예수님을 소개하는 시작 부분에 딱 두 사람의 이름을 거명하는데 그 중의 한 사람이 다윗이다. 그러나 이처럼 훌륭한 평가를 받는 다윗이지만, 그의 생애 모두가 다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아니 아름답기는커녕 너무 부끄러워 꼭 지우고 싶은 순간들도 있다. 정리가 필요하다. 파란만장했지만 크게 성공한 최고의 인물, 베들레헴이라는 작
고려 17대 왕, 인조 때의 일이다. 높은 벼슬을 하고 있었던 임원후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의 딸이 결혼을 하게 됐다. 평소에 눈여겨봤던 똑똑한 젊은이 김인규의 아들 김지호를 선택해 딸을 결혼시킨다. 드디어 결혼식 날이 되어서 결혼식을 진행하는데, 신부집에 신랑 김지호가 도착하자 신부가 갑자기 병을 얻어 쓰러지면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없게 됐고, 임원후는 결국 결혼식을 무효화시켰다. 신부가 결혼식 때에 쓰러지게 된 원인은 그녀의 할아버지 이휘라는 사람에게 있었다. 이휘라는 이 분이, 손녀가 태어날 때 태몽을 꿨다. 손녀가 태어나기 며칠 전 할아버지 이휘가 꿈을 꾸었는데, 하늘에서 갑자기 용 한마리가 내려와서 자기 손녀를 감싸 안고 하늘로 올라가는 꿈이었다. 그 꿈을 꾸고 난 이후에 손녀가 태어났는데, 당시에 용은 왕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할아버지 이휘는 손녀가 태어날 쯔음에 용꿈을 태몽으로 꾸었기 때문에, 그는 손녀가 왕의 아내 즉, 왕비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손녀가 어렸을 때부터 틈만 나면, 손녀에게 “너는 앞으로 자라 왕의 비가 될 것이다. 너는 앞으로 자라 왕의 비가 될 것”이라고 말해 줬다. 반면에 아버지는 평범한 귀족
잠언서에는 하나님의 징계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과 같다”(잠3:12)고 했고, 히브리서 기자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고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 친아들이 아니라”(히12:8)고 했다. 하나님의 징계가 축복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본문은 다윗도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왜 징계받았는지 또 어떻게 벌 받고 용서받았는지를 보며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하나님의 지시인가? 사탄의 충동인가? 다윗이 말년에 이스라엘 전국에 인구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이 일로 사흘간 역병이 돌았고, 다윗이 아라우나 타작마당에서 제자를 드림으로 재앙이 멈췄다. 그런데 24장 말씀이 시작부터 혼란스럽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1) 다윗이 인구조사 후 징계를 받았는데 이 일이 하나님의 지시였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죄를 짓게 만들어놓고 징계하셨다는 말이 된다. 이해가 되나? 그리고 근 150년 후에 기록된 역대기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역대기 기자는 “사탄이…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대상21:1) 인구조사가 사탄이 충동해서 한 일이라 했다. 도대체 어떤
하나님은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고자 하는 사람을 귀하게 사용하신다. 지난 3년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14세기 중엽 코로나 바이러스와 흡사한 흑사병이 발생해서 유럽을 휩쓸었다. 얼마나 흑사병이 심하였는지 당시 유럽 인구의 1/3이상이 흑사병으로 죽었다. 이 흑사병은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전염병으로 기록되고 있다. 흑사병은 1347년 처음으로 발생했다. 그러더니 그 흑사병은 약 300여 년 간 주기적으로 발생하였다. 흑사병이 전 유럽을 휩쓸고 있는 그 때에, 독일 남쪽 바바리아 지방에 오버아마가우(Oberamagau)라는 외딴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 마을에서 살던 한 사람이 이웃 마을에 갔다가 흑사병에 감염되어 돌아왔다. 흑사병은 삽시간에 전체 마을로 번졌다.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 수많은 마을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하나님께 흑사병으로 죽어간 사람들의 무덤 앞에서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저희들을 죽음의 흑사병에서 구원해 주시면 앞으로 10년마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을 기념하는 연극을 만들어 주님께 바치겠습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이 기도가 응답됐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