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그동안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저희는 주님의 은혜 아래 평안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신선한 바람도 불어 주는 고마운 계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운 한국은 봄이 지나가고 여름의 끝을 달리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많은 동역자들의 기도와 사랑 가운데 창립예배를 드리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모릅니다. 늘 고백할 수밖에 없는 한 마디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특별히 담임 목사님과 단기선교 장년팀과 이글스팀과 함께 창립예배를 드릴 수 있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역자 한 분 한 분의 사랑과 정성으로 교회의 필요한 부분들이 채워지는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는 2년 9개월이라는 시간을 덮었습니다. 처음 부픈 꿈을 안고 캄보디아에 도착한 지 3일만에 그리고 3개월만에 저희 가정에게 갑자기 닥친 하람이의 손가락 사고,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저희 하람이를 덮었습니다. 그리고 이승민 선교사와 저는 라면 부스러기 던져 놓은 것 같은 캄보디아글씨와 씨름하며 1년 안에 프놈펜대학교에서 4단계 과정을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많이 포기하고도 싶고 체력이 약해져 하늘이 빙그르 도는 경험도 간혹했지만,
모 일간지 군사전문기자가 한반도 전쟁시나리오에 관련된 글을 지난주에 썼다. 그는 북한의 공격 시, 대한민국의 방어 및 공격 군사장비 체계를 자세히 기술하면서 인명피해가 다른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숫자보다 훨씬 낮을 거라고 제시했다. 무조건적인 전쟁공포증, 기피증에 빠져있는 국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자는 전쟁공포증이 북한 김정은이 ICBM을 발사하고 이후, 6차 핵실험을 해대도 방조하게 만드는 근본 원인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에 대해 어떤 전문가는 적은 인명피해는 괜찮은 거냐고, 생명을 경시한다고 비판했고 다른 이들은 전쟁 강박증, 전쟁 호전광이라고 거친 언사들을 쏟아냈다. 국내 진보좌파 진영은 해마다 5·18 광주항쟁 및 6월 민주항쟁 등을 기념한다. 민주, 자유, 인권을 외치다 희생당한 이들을 온 국민에게 기억시킨다. 독재정권, 군사정권에 피로 맞서 이루어낸 소중한 자유임을 선포하며 승리를 자축한다. 이토록 국내에서는 자유와 인권을 외치는 자칭 민주투사들이 이상하리만치 저 북녘 땅에서 자행되는 인권탄압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정치범 수용소가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저 북한,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그 생지옥 같은 장소에
안녕하세요, 선교동역자님! 저희는 불가리아에 와서 만 3년이 되어가는 시점인 지난 5월 초에 집시촌에 가정교회를 개척하게 됐습니다. 먼저, 이곳의 사역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곳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는 다른 민족들은 전혀 살지 않고 5-6만명의 집시들만 살면서 큰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곳은 술, 담배, 마약에 짓눌려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들어가기에 꺼려하고, 이곳의 선임 선교사님들도 저희에게 부정적으로 말하던 지역입니다. 사실, 5년 전의 통계에 따르면 5만 명의 주민 중에 마약환자가 만 명이나 된다고 듣고 있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그곳에는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을 이곳에 먼저 와서 섬기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통해서 여러 번 들었지만, 주님은 저희에게 그곳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게 하시면서 마침내 그곳에 저희의 사역을 열어주셨습니다. 선임선교사님들 중에 집시교회들을 위해서 많은 예배당을 지어주면서 간접적인 선교사역을 펼친 분은 있지만, 직접 그곳에서 전도하면서 사역을 펼친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는 여태까지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에게 남다른 은혜를 주셔서 집시촌에
지난주 어떤 목사님께 문의드릴 있어 문자로 대화하게 됐는데, 필자가 북한학자라고 하니까 대뜸 북한에 억류되어있는 김정욱 선교사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이며 전도했던 친구라고 마음 아파하셨다. 김정욱 선교사는 북한에 억류 된지 벌써 4년째이다. 2013년 10월 북한에 억류된 그는 ‘국가전복음모죄’, ‘간첩죄’, ‘반국가선전·선동죄’, ‘불법국경출입죄’, ‘파괴암해죄’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다. 이들 혐의 중 ‘불법국경출입죄’ 항목에 대해서 이윤걸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에 따르면 국내정보기관 관계자를 통해 김 선교사가 직접 북한에 밀입국해 체포된 것이 아니라 중국의 단둥의 모처에서 체포됐다고 한다. 중국은 북한에게 암묵적으로 국경지역의 혐의자를 체포하고 이송하는 문제에 눈을 감아주는 분위기란다. 2009년 3월 한국계 미국인 기자 유나 리와 중국계 기자 로라 링의 체포 장소도 중국 땅이었다. 이들은 취재 도중 국경을 넘게 됐고 곧바로 인지하고 돌아왔지만 북한 국경경비대는 중국 땅에 진입해 그들을 체포해 갔다. 이 두 여기자는 6개월 억류되었고 형법 제69조 ‘조선민족적대죄’ 및 형법 제233조 ‘비법국경출입죄’로 12년 노동교화형을 선
전통적으로 가톨릭 지역이었던 중남미도 더 이상 이슬람으로부터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외적인 경우라 할 수 있고 전체에 비해 수적으로도 미비하긴 하지만 전통적으로 가톨릭 국가였고,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로 개신교가 강세였던 수리남의 경우 현재 이슬람이 24%에 달한다고 합니다. 2001년에 이슬람 신학교가 개교된 이후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 차원으로 수리남에 대한 이슬람선교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외에도 서인도 제도의 각 나라들에서의 모슬렘은 나라에 따라 각각 4~15%에 달하는데, 그 중 대다수의 나라가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입니다. 5. 소외된 미전도 종족들이 있습니다. 중남미 지역에는 여전히 복음에 완전히 소외되어 있는 종족들이 의외로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 중남미의 800여 인디오 종족 중에서 대략 절반에 가까운 종족이 자신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며 선교사를 파송하려고 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마저 존재하지 않은 무관심한 상태에서 영적으로 방치된 상태로 존재하는데, 이는 오늘날 전 세계 미전도 종족의 5% 정도에 해당하는 수입니다. 6. 다양한 이주민 집단이 있습니다. 이민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다양하게 상호 영향력을 행사해 나가고 있는
북한은 지난 7월 4일 ICBM(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다음날인 5일에는 발사장면과 단분리 과정을 녹화한 영상을 공개하며 재진입기술도 최종 확증했다고 하며 ICBM임을 주장했다. 미국도 발사 22시간 만에 틸러슨 국무장관이 ICBM이라고 공식성명을 내면서 북한의 핵무장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앞서,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핵탄두를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기술을 김정은이 갖게 되면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ICBM 발사 후에는 당장 전투태세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정치권에서도 “인도적 예외조치를 제외하고는 북한과 모든 금융·무역거래를 끊어야 한다”(코리 가드너 미 상원의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우리 군 당국은 지난 5월 14일에 시험 발사한 KN-17(화성-12형)을 개량한 ICBM 급이라고 발표했다. 그 근거로, 미사일 탄두가 대기권에서 재진입과정에서 마하 24의 속도를 내야하고 그때 발생하는 7천도가 넘는 고열을 견뎌야 하는데, 북한의 미사일은 마하 20에도 훨씬 못 미치는 속도였고, 그 높은 고열을 견딜 수 있는 탄두 앞부분의 탄소섬유소재 기술력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물고 무더운 날씨에 주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단비로 마음에 풍족함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아우름교회 다문화 사역을 위해 변함없이 기도로, 물질로 헌신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에게 하늘의 열매로 축복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28세가 되기까지 불신자의 삶을 살다가 뒤늦게 주님을 영접해 하나님의 자녀가 됐습니다. 불신자로, 세상 사람들의 습관으로 살았던 질그릇에 하나님의 보배를 담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제 삶의 모든 것을 사용하셔서 복음을 듣는 사람들에게 영생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늘나라에는 쓰레기통이 없습니다. 침례식 중앙아시아 7개국에서 근로 이주자로 온 그들의 목적은 오직 돈을 많이 버는 것입니다. 무신론과 공산주의 이념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고 그 중에는 무슬림도 있습니다. 아우름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직 한가지, 회교권에서 온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 후에 6명의 소그룹으로 5주간의 새생명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첫째, 둘째 시간까지는 진화론과 무신론, 무슬림들과의 영적 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시간부터는 그들의 마음이 깨어지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며 결국은 주님을 영접
중남미(라틴아메리카)는 멕시코에서부터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드넓은 땅으로 5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고 각종 다양한 자원들이 넘쳐나는 풍성한 대륙입니다. 이 지역을 부르는 말로 ‘남아메리카’라는 명칭이 있지만 지리적으로 명백하게 북미에 속한 멕시코를 배제하고 미국과 캐나다만을 북미로 취급하려는 미국적인 시각과 의도가 반영이 된 명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는 멕시코에서 파나마까지를 중미, 그 아래 콜롬비아에서 아르헨티나까지를 남미로 구분을 하며 한국에서는 이 지역 전체를 중남미로 부릅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는 이 지역을 ‘라틴아메리카와 서인도 제도의 국가들’라고 통칭해서 부르고 있지만, 서인도 제도권의 일부 나라들을 제외하고는 중미와 남미에 속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용어상의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글에서는 이 지역에 대한 명칭을 ‘중남미’로 하겠습니다. 선교적인 관점과 인식에서 중남미는 추수지역입니다. 아무런 정치 사회적인 제약이나 제한이 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고 그에 따른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열매가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중남미 지역에 대한 한국교회의 선교적인 자세와
일반적으로 우리가 북한에 대해 흔히 듣는 말이 ‘김씨 왕조국가’이다. 김일성부터 그의 손자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김씨 삼대부자가 세습을 통해 칠십년 가까이 독재를 하고 있으니 충분히 ‘왕조국가’라고도 부를 만하다. ‘왕조국가’란 어떤 형태인가. 쉽게 고려왕조, 조선왕조를 떠올리면 크게 네 가지로 규정할 수 있다. 첫째, 혈통으로 계승되지만 왕으로 등극하면 선대왕과의 동일한 지위를 얻는다. 둘째, 선대왕과 관계없이 자신만의 통치를 펼칠 수 있다. 셋째, 왕의 실정에 대해 신하가 간언하는 것이 제도적으로 뒷받침 되었다. 넷째, 왕권중심이지만 거의 늘 당쟁, 당파싸움이 존재했다. 북한독재정권은 어떠한가. 첫 번째 경우를 비춰볼 때, 김정은이 김일성과 동일한 지위(지도적 권위)를 획득했는가. 거의 모두가 아니다 라고 답할 것이다. 북한정권은 여전히 김일성을 수령으로 떠받들면서 김일성의 ‘영생론’을 부르짖으며 그의 망령에 사로잡혀있는 하나의 종교적 정치집단과도 같다. 지난 4월 15일 김일성의 105번째 생일 ‘태양절’을 맞아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의 보고문(축사)이 약 21분 30초 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김일성을 약 30여회 지칭하고 김정일을 약 26회 불렀다
동역자님들 모두 평안하셨는지요? R국은 건기인 여름으로 접어 들었는데 간혹 구름도 끼고 지난주에는 비도 내리는 등 서늘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국의 무더운 여름 날씨에 동역자님들 모두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바라며 이곳의 사역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난민관련 사역 (난민교회 협력, 베까 난민 방문, 난민헌금 전달) 매주 수요일 저녁 난민교회 모임에서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나누고 있습니다. 베까지역 난민촌과 안자라의 난민 가정들을 방문하며 말씀을 나누고 구제품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에 방문한 단기팀이 헌금을 보내주셔서 난민가정, 난민교회, 희망센터 그리고 회심자가 운영하는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시랴 내부 교회와 형제들 A와 B형제는 아직 S국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생은 여권을 발급받았는데 A는 11월이 돼야 여권을 발급해 준다고 합니다. 이 두 형제가 무사히 R국으로 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씨미르 목사님과는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데 이곳에 오시면 저희를 방문하십니다. 전도와 양육 월요일 오전에 안자라 지역을 방문해 몇 주째 복음을 나눴고 그 중에 한 아주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영접해도 여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한국의 복잡한 상황을 간간히 듣고 있습니다. 기도가 필요한 곳이 너무나 많음을 봅니다. 유대인 친구들과 아랍마을 알리야(외국에서 이스라엘로 이민 온 유대인을 알리야했다고 표현하더군요)한 유대인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알리야해서 학교에서 일하는 미국출신 유대인, 아버지가 알리야한 러시아출신 2세, 독일출신 등 여러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를 한잔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문자를 주고받기도 합니다. 아직은 조금씩 교제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이들과 교제하는 중에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아랍마을에 사는 한 유대인 친구들은 목숨을 걸어야 제가 사는 집에 놀러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에게 깜짝 놀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랍 마을에는 주소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영어시험 신청도 은행에서 계좌도 후불제 휴대폰도 전부 주소가 있어야 합니다. 주소가 없다는 것은 이곳에서 정착할 수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아랍 마을 사람들은 사서함을 열어서 우편물을 받고 있더군요. 그런데 사서함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아랍 마
1967년 김일성은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당내 다른 어떤 사상도 인정하지 않고 ‘김일성 혁명사상’만을 유일사상으로 강조했다(1967.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물론, 주체사상은 이때까지만 해도 표면적으로는 맑스-레닌주의적 지도사상으로 소개되고 이해된다(1967.12.6. 최고인민회의 제4기회의 김일성 연설에서). 그러다가, 1970년 제5차 노동당대회를 통해 ‘맑스-레닌주의’ 용어가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수정되고 김일성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이 명시된다. 물론, 맑스-레닌주의가 북한헌법에서 삭제된 것은 한참 이후인 1992년도이다. 주체사상의 본질은 김일성의 항일빨치산 혁명 활동을 토대로 한 김일성의 혁명정신을 모태로 구현된 혁명사상이다. 그리고 이 사상은 북한전체인민들로 하여금 항일유격대원들처럼 될 것을 종용했고, 이로 인해 북한은 ‘항일유격대국가’로 불려 지기도 했다. 주체사상이 공식 제기되면서부터 김일성의 ‘수령’ 이미지는 대표적 상징이자 호칭이 된다. 김일성 일인독재의 일등공신은 김일성의 친동생이자 당시, 당 조직지도부장이었던 김영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김영주가 주체사상의 행동규범인 ‘10대원칙’을
독일과 유럽의 정세와 국제 난민 상황 서유럽 전역(프랑스, 영국, 독일)에 성역이 없이 날마다 새로이 발생하는 테러와 소수 난민들의 신분 위장 문제는 유럽과 독일정부가 겪는 가장 큰 이슈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방법을 통해 적절한 난민정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 만이 갖고 있는 특수한 현상으로 독일인이 그것도 현역 독일군 장교가 시리아 난민으로 위장해 난민보호소와 군대를 병행해 생활하는 전술을 상당기간 하고 있었는데 함께 있던 동료의 오랜 관찰로 마침내 밝혀졌습니다. 이 장교는 신나치성이 있는 사람으로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고 군에 입대해 생활했던 것입니다. 만일 이런 군인이 국제 난민보호서에서 난민처럼 함께 생활 한 목적은 외국인 난민들의 독일 입국을 반대하는 것으로 큰 범행을 외부의 신나치주의자들과 협력해 진행했을 것으로 정부는 추측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방부가 소란해지고 군 막사에 나치낙서나 신나치 사인 등이 있는지를 전 군에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현역 군인들의 신분을 검색하는 작업과 의심이 가는 국제난민들의 신분을 섬세히 다시 검색하는 작업등으로 국내정세가 잠시 소란했지만 더 큰 혼란없이 독일정부는 비교적 침착히
- 김정은을‘수령’이라고 부르지 마라 이번 주에 대북정책관련 학술회의에 참석을 했는데, 발표자 중 한 사람이 김정은을 말하면서 여러 차례 ‘김정은 수령’이라고 언급했다. 참 귀에 거슬렸다. 북한내부에서는 공식문건이나 언론매체 어디서도 김정은을 ‘수령’이라고 칭하지 않는데 말이다. 북한이 ‘수령제’ 사회인데, 당연히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에게 ‘수령’이라고 하는 게 뭐가 어때서라고 반문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생각해보자. 김정은 우상화에 그렇게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은 왜 정작 김정은에게 지도자 최고의 상징인 ‘수령’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인가. 김정은뿐만 아니라, 김정일도 살아생전에 ‘수령’이라고 불리지 못했다. 사후에도 김일성과 통칭해서 ‘위대한 수령님들’, ‘선대 수령님들’이라고만 불리어졌지, 단독으로 ‘김정일 수령’, ‘수령 김정일’로는 칭함 받지 못했다. 이러한 양상은 지도자이미지, 상징측면으로 접근할 때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이만큼 ‘수령’이라는 상징 하나만으로도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의 지도적 권위의 차이를 뚜렷이 발견하게 된다. 더 나아가, 현재 김정은 정권의 안정성에 대한 연구로까지 접근할 수 있다. 글 서두에 언급한 발표자는 김정은의 지도
- ‘작은 스탈린’으로의 김일성 예수님은 30세에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시고 3년 동안 공생애 삶을 사셨다. 그분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시기 위해 특별히 12명의 제자를 세워서 그들과 동고동락하셨다. 그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을 뭐라고 불렀을까? 우리는 쉽게 ‘예수님’이라고 불렀겠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분의 존암(이름)이다. 오늘날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면 그것은 큰 실례가 될 수 있다. 예수님이 어느 날 제자들을 향해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실 때,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마16:16)라고 고백한다. 이 대답에서 우린 두 가지를 유추할 수 있다. ‘그리스도’는 예수님께 그리 많이 불려 지지 않았다는 것과 제자들이 예수님을 향해 자주 부른 호칭이 ‘주’(Lord)라는 사실이다. 주는 쉽게 말하면 ‘주인님’이다. 이처럼, 신약성경을 보면 제자들이 예수님을 ‘주님’(Lord)으로 부른 것을 알 수 있다. 구약의 하나님은 모세 이후부터는 ‘여호와’(Jehovah)라고 불리 우셨다. ‘스스로 계신 분’(자존자)이란 뜻으로 하나님의 인격적 특성에 맞는 용어들과 짝을 이뤄 사용됐다. 즉, 여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