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원장 안병창 목사)은 지난 5월 6일 교회진흥원 60년 역사와 교단 관련 출판 자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역사자료실을 마련,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교회진흥원은 교단 교육기관으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진흥원만의 특성을 가진 콘덴츠를 구축해 자료실을 마련한 것이다.
역사자료실은 교단의 출판 및 교육관련 사료를 보존하는 동시에, 문서선교 사역의 자긍심을 부여하는 컨셉으로 전시관을 꾸몄다. 특히 성경번역 및 출간, 저술활동, 달편지 발간 등으로 한국교계에 큰 족적을 담긴 펜윅 선교사의 업적을 기리는 자료물과 남침례교단의 선교지원을 받아 출간됐던 50년대의 교단 초기 도서,
교단 공과의 변천을 시대별로 정리한 공과류, 요단출판사의 베스트도서와 유명 저자, 제자양육 관련 교재를 소개하는 도서자료, 또한 교단의 주요 행사를 확인할 수 있는 교단의 대내외적 자료와 교회진흥원의 정취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전시했다.
교회진흥원은 교단의 주요 행사와 출판 관련 자료들, 특히 50년대의 낱장 공과와 70년대 이전의 도서를 수집해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교회진흥원은 목동 진흥원 건물 1층 입구에 침례교단과 교회진흥원을 특징을 담은 대형 간판을 설치했다. 그 간판에는 침례 장면과 성경구절(마28:19~20)을 담아 오가는 사람들에게 침례교단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